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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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2000년대생' 피원하모니, 젊은 패기와 자신감 [종합]

기사입력 2021.04.20 18:50 / 기사수정 2021.04.20 17:4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한층 노련하고 여유로워진 면모로 돌아왔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피원하모니(기호·테오·지웅·인탁·소울·종섭) 두 번째 미니 앨범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DISHARMONY : BREAK 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피원하모니는 두 번째 활동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태오는 "데뷔를 해보니 연습생 때보다 성장한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고, 종섭은 "전보다 조금 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기호는 "데뷔 활동 때 모니터링을 해보면 무대에서 여유가 없었다. 이번 활동에서는 조금 더 노련하고 여유로운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성장한 면모를 기대케 했다.

타이틀곡 '겁나니(Scared)'는 불평등한 틀에서 벗어나기를 포기한 이들에게 전하는 용기의 메시지를 담았다. 불평등한 틀에서 벗어나기를 포기한 이들에게 '자신을 믿고, 겁내지 말고, 목소리를 내자'고 용기를 복돋아주기도 한다. 

노래에 담긴 메시지는 무대 위 퍼포먼스를 통해 의미가 한층 더 부각된다. 공을 주고 받으며 미식축구를 떠올리게 하는 무대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종섭은 "실제 미식축구 공을 사용한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공이기도 하고 이리저리 잘 튀다 보니까 돌발상황이 잘 생긴다. 그래서 더 서로 합을 맞추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다른 무대 보다 긴장감이 컸다"고 설명했다. 

피원하모니 멤버들과 댄서들까지 무대에는 약 15명 정도의 대규모 인원이 함께 올라 호흡을 맞춘다. 파워풀한 에너지와 역동적인 동작을 절도있게 맞추는 피원하모니는 완벽한 합을 자랑했다. 

이들이 이토록 완벽한 합을 이룰 수 있는 배경에는 소통의 힘이 크다고 했다. 기호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대 위에서 동선을 맞추거나 함께하는 동작에서는 서로 의견을 내고 표현하며 맞춰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워낙 평소에 말도 많고 대화를 많이 나누기 때문에 서로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것 같다. 서로 좋거나 불편한 것들을 소통하고 피드백 주는 덕분에 팀워크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바라는 올해 목표는 신인상이다. 나아가 피원하모니를 향한 글로벌 팬덤이 더욱 확장되기를 바라기도. 또 멤버 전원 2000년대생으로 젊은 에너지와 패기 가득한 피원하모니의 다양한 장점들이 더욱 드러나기를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한편 이번 이번 앨범에는 힙합 랩과 멜로디컬한 알앤비(R&B) 하모니가 공존하는 타이틀곡 '겁나니' 외에도 도전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힙합 스타일의 곡 '리셋(Reset)', 끝없는 터널 같은 세상 속 스스로 주체가 되고자 하는 '피라미드(Pyramid)', 서로에게 무관심한 세상에 전하는 긍적적인 메시지 '아야야(AYAYA)', 부정의에 맞서고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끝장내(End It)', 멤버 전원 작사에 참여한 알앤비 장르의 곡 '이프 유 콜 미(If You Call Me)' 등 총 여섯 곡이 담겼다. 

피원하모니 두 번째 미니 앨범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은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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