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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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원래 연기자인데 지아엄마로 알려져…조바심 내지 말자" [전문]

기사입력 2021.04.20 09:5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박연수가 오랜만에 연기 활동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연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정부에서 밤 12시에 촬영 끝나고 너무 피곤한데 1시에 점심 먹고  아무것도 못먹어서 배는 고픈데 집에는 또 빨리 고싶은데.. 오늘은 식탐이 몸에 피곤을 이김!!!!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풍년뼈해장국에 전화를 하여 미리주문해놓구 픽업"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뼈해장국집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연수의 근황이 담겼다. 물오른 미모가 인상적이다.

이어 박연수는 "나 박연수는 원래 연기자였으나 지아엄마로 알려져서 내가 연기자인지 아무도 모를뿐더러 기회조차 오지않았는데"라며 "나를 캐스팅 하고 기회를 준 학교선배가 너무 감사하고 더 잘해야겠다 생각은 어마무시하게 하는데 오랜만에 촬영하는지라 몸과 마음은 따로네. 꾸 해봐야 느는거니 조바심 내지 말자라고 나 자신에게 위로해주는 연수"라며 오랜만에 연기 활동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6시간 만에 확인한 문자에 또 감동. 지욱이와 다르게 엄마없음 밥도 잘 안 챙겨먹는 지아가 나보고 걱정하지말라고 인증샷까지 아침부터 잘하고 오라구 계속응원해줬는데... 엄마 잘 못하고 온거 같아"라며 딸 지아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한 후 "몸은 좀 힘들어도 마음만큼은 행복하고 부자다. 지아,지욱이가 있어서"라는 글을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박연수는 최근 경제 예능 버라이어티 '돈의 시대' 대본을 공개하며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고 알린 바 있다.

다음은 박연수 글 전문

의정부에서 밤 12시에 촬영 끝나고 너무 피곤한데 1시에 점심 먹고 (촬영장에 10분 늦게 도착하여 내 저녁을 못 챙겨먹은 바부) 아무것도 못먹어서 배는 고픈데 집에는 또 빨리 가고싶은데.. 오늘은 식탐이 몸에 피곤을 이김!!!!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풍년뼈해장국에 전화를 하여 미리주문해놓구 픽업~ (얼마나 신이났으면 인증샷까지) 콧노래 부르며 집에 도착

뼈해장국을 먹으며(오늘은 소주 패스~) 갑자기 문득 스쳐지나가는 고마움에 울컥. 나 박연수는 원래 연기자였으나 지아엄마로 알려져서 내가 연기자인지 아무도 모를뿐더러 기회조차 오지않았는데... 나를 캐스팅 하고 기회를준 학교선배가 너무 감사하고 더 잘해야겠다 생각은 어마무시하게 하는데 오랜만에 촬영하는지라 몸과 마음은 따로네... 자꾸 해봐야 느는거니 조바심내지말자 라고 나 자신에게 위로해주는 연수 (누가보면 종편 주인공 정도로 오해하겠음) 이렇게 새벽 2시 다 되어 먹는 늦은 저녁이지만 힘들고 피곤해도 좋으니 일좀 제발 마니 했으면

6시간 만에 확인한 문자에 또 감동. 지욱이와 다르게 엄마없음 밥도 잘 안 챙겨먹는 지아가 나보고 걱정하지말라고 인증샷까지 아침부터 잘하고 오라구 계속응원해줬는데... 엄마 잘 못하고 온거 같아T.T 몸은 좀 힘들어도 마음만큼은 행복하고 부자다. 지아,지욱이가 있어서♡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연수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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