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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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1억 넘는 벤츠, 김기욱 때문에 바꿔…악마의 속삭임" (1호가)

기사입력 2021.04.19 11:0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장도연이 개그맨 김기욱으로 인해 벤츠를 구입했다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자연인 윤택과 도시인 김기욱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기욱은 신형 외제차를 몰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김기욱은 자동차 전문 유튜버로 활동 중이라고. 장도연은 "거의 반 딜러다"라고 소개했다.

윤택과 심진화가 "못 보던 차다. 새로 뽑았냐"라고 묻자, 김기욱은 "차는 뽑는 게 아니라 모으는 것"이라고 정정했다. 이 와중에 김원효는 새 차에 흥미를 드러내 심진화를 불안하게 했다. 

심진화 김원효 부부는 '1호가' 첫 출연 때 '벤츠 가계약 사건'으로 위기를 겪었던 바. 심진화는 "김기욱 때문에 하루 종일 쌓아둔 공든 탑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악마의 속삭임라는 말이 있지 않나. 하여튼 김기욱은 안 된다"고 발끈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심진화가 "기욱이만 만나면 우리집 기계가 하나씩 바뀐다. 바람을 너무 넣고 말을 딜러보다 더 잘 한다"고 하자, 장도연은 "제가 김기욱 씨 떄문에 차 바꿨다. 물론 지금 너무 잘 타긴 하는데"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김원효는 "기욱이가 바람을 넣는 게 아니다. 우리 도연 씨도 차를 바꾼 것처럼 우리에게 좋은 정보를 준다"고 두둔했다.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집을 사라고 했다. 부동산을 잘 안다. 김기욱이 혼자 이사간 아파트에 지금은 개그맨 열몇 명이 산다"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김기욱이) 정보도 많이 알고 있고 알아두면 좋다. 필요한 사람한테 최고인데 원효씨처럼 필요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줄여 웃음을 자아냈다.

후배들의 말을 듣고 있던 박미선은 "기욱이 우리 남편 옆에 제발 오지 말라고 해"라며 남편 이봉원을 언급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장도연은 2017년 출시한 1억 280만원 출시한 벤츠 GLE 350d쿠페를 소유하고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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