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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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하윤VS조정민, 이효리·엄정화 섹시 맞대결…신동엽 "최대한 친한 척" (불후의명곡)[종합]

기사입력 2021.04.17 18:50 / 기사수정 2021.04.18 03:0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설하윤과 조정민이 섹시미로 대결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트롯 전국체전' 코치 vs 선수 대항전이 진행됐다.

이날 코치팀의 주장은 진시몬, 선수팀의 주장은 진해성이 맡았다.

김신영은 진시몬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찐팬이다"라고 말했고 진시몬은 "실제로 보니까 너무 예쁘다"고 입담을 자랑했다. 코치팀 주장 진시몬은 "올 것이 왔다. 우리가 아슬아슬하게 이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코치들은 내공이 장난이 아니다. 히트곡 다 있고 차트 1등도 해봤다. 그 내공에 있어서 선수 팀들은 아직 초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조정민이었다. 조정민은 대결 상대로 선수팀의 설하윤을 선택했다. 홍일점 빅매치, 조정민은 "하윤이가 섹시 디바를 맡고 있고 저는 섹시 여신을 맡고 있다. 제가 보여드릴 게 섹시와 여유다"라며 이효리의 '10 MINUTES'를 선곡했다.

이어 피아노를 공중에 치는데 소리가 날 거다. 에어 피아노를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치팀 주장 진시몬은 "설하윤도 많이 성장해왔지만 아직배울 게 많다. 정민이가 딱 하나만 가르쳐주고 와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민 무대가 끝나자 진시몬은 "막상막하가 될 것 같다"고 말했고, 나태주는 "턱이 빠지는 줄 알았다"며 감탄했다. 상대인 설하윤은 "그냥 너무 예뻐서 넋 놓고 왔다. 저도 그냥 즐겼다"며 미소를 지었다.

설하윤은 "기다리고 있었다. 후배로서 배울 것도 많지만 저도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저는 좀 카리스마와 박력을 갖고 있다. 제가 군부대를 사로잡지 않았냐. 군기를 받아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이어 "정민 언니가 이효리 선배님의 곡을 선곡했다면 저는 엄정화 선배님의 곡을 선곡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설하윤은 "언니가 저를 신인 때부터 챙겨줬다. 그래서 저는 이 자체가 영광스럽다. 하지만 지고 싶진 않다"고 덧붙였다.

설하윤은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부르며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설하윤의 무대가 끝나자 전원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홍경민은 "'불후의 명곡' 슈퍼루키에 가장 최적화된 상태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첫 대결을 마치고 조정민, 설하윤 두 사람은 서로를 칭찬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명곡판정단 오승원 아나운서는 "심장병 걸리는 줄 알았다. 특히 남성 분들 굉장히 조심하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결과는 마지막에 공개되는 가운데, 설하윤은 조정민을 기다렸다가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는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카메라 앞에선 최대한 친한 척 하는 게 좋다. 아주 보기 좋다"고 장난을 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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