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18 16:37 / 기사수정 2010.12.18 17:0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배우 임수정이 데뷔 후 처음으로 라디오에 출연해 차분한 입담을 과시하며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임수정은 17일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요일 코너인 '사람과 음악II'에 출연해 평소 즐겨 듣던 음악에 대한 얘기와 요즘의 근황 등을 전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열렬한 애청자라고 밝힌 임수정은 "평소 라디오를 자주 즐겨 듣는다. 그 중 가장 좋아하는 프로가 '배철수의 음악캠프'이다. 스케쥴 이동 시에는 물론이고 평상시에도 시간을 챙겨가면서까지 항상 듣고 있었기 때문에 배철수씨를 개인적으로도 꼭 한번 만나 뵙고 싶었다. 직접 뵈니 훨씬 더 멋있으시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임수정은 이 날 특유의 나긋나긋하고 분위기 있는 목소리 톤과 화법으로 라디오 생방송 첫 출연답지 않은 편안함을 선사해 배철수로부터 라디오 DJ를 적극 권유 받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임수정은 평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겨 듣는 '음악 마니아' 답게 본인이 즐겨 듣던 음악 4곡을 선곡해 와 이 중 John Mayer와 Esperanza Spalding의 곡, 2곡을 청취자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일 개봉한 임수정 주연 작 '김종욱 찾기'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람을 위해 사무소를 연 공유가 임수정의 첫사랑인 김종욱을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담은 작품이다.
[사진 = 배철수와 임수정 ⓒ N.O.A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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