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제훈, 김의성 제안에 무법택시 기사 됐다 "함께 복수하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이제훈이 모범택시 기사가 됐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이 모범택시 기사가 된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기는 과거 자신의 가족을 죽이고 체포당한 살인마에게 "내 손으로 죽인다"라고 경고했지만 살인마는 "너한테까지 순서가 올지 모르겠다"며 되려 김도기를 조롱했다. 

이후 장성철(김의성)은 김도기에게 명함을 주며 "아직도 복수하고 싶지 않나요?"라고 제안했고, 김도기는 눈빛을 빛내며 무언의 긍정을 표했다.

김도기는 장성철을 따라서 외진 컨테이너로 들어섰다. 장성철이 캐비넷을 열자 지하 비밀통로가 펼쳐졌다. 비밀통로 끝에 지하 비밀기지가 있었고, 그곳에 모범 택시가 있었다. 김도기는 뜨거운 눈빛으로 모범택시를 바라봤다. 

이어 장성철은 김도기에게 "당신이 지금 겪은 고통은 당한 사람만 알지, 안 당한 사람은 관심도 없어요"라며 "값싼 용서로 괴물을 키운 이 사회 탓입니다. 나와 함께 복수하지 않겠나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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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