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역배우 최명빈이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에 출연한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돼 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천우희)가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약속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최명빈은 극 중 천우희의 아역인 어린 시절의 소희를 연기한다. 과거 주인공의 풋풋했던 학창시절을 그리며 관객들에게 아련하고도 설렘 가득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명빈은 9일부터 시즌 2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라이프타임 '드라마월드'에서 오리지널 조력자 더그(대니얼 대 킴)의 딸 샘 역을 맡아 '드라마월드' 속 인물들의 사랑을 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색다른 키맨으로 활약한다. 두 작품에서 서로 다른 온도의 캐릭터를 선보일 될성부른 배우 최명빈에게 대중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명빈은 2016년 영화 '걷기왕'의 심은경 아역으로 데뷔해 드라마 '리턴', '트랩', '킬잇' 등에 출연하며 신예 아역배우로 자리잡았다.
특히 2019년 개봉한 영화 '어린 의뢰인'에서 깊은 감수성과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충무로 원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 드라마 '간택'에서는 1인 2역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냈고,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소시오패스 소녀로 분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오는 4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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