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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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이봉원, 백화점 커피숍 사업도 실패…결혼 후 비혼주의"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1.04.09 17:50 / 기사수정 2021.04.09 17:2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게스트로 빽가가 출연한 가운데, 스페셜 DJ로 박미선이 함께했다.

손해사정사 코너를 진행하던 박미선은 자신의 손해를 전했다. 일산에서 불고기집을 열었던 박미선은 "처음에는 좋았는데 건물이 들어서면서 점점 안으로 들어가게 됐다. 가게에 매일 못 나가니 음식 퀄리티가 떨어졌다"라며 1년 만에 문 닫은 사업을 설명했다.

DJ 김태균이 남편 이봉원에 대해 묻자 박미선은 "지금 잘 된다"라며 운영 중인 짬뽕집 근황을 전했다. 박미선은 "그동안 차려 놓고 관리를 못 해서 실패했다. 이거는 본인이 차리고 붙어 하고 있어서 잘 되고 있다"라고 성공 이유를 덧붙였다.

박미선은 "반대해서 안 할 거라면 모르지만, 해도 하는 경우가 있다. 응원해 줄 수밖에 없었다"라고 이봉원이 짬뽕집을 한다고 했을 때를 떠올렸다.

이어 박미선은 이봉원의 사업 중 가장 어이 없었던 사업으로 백화점 커피숍을 꼽았다. 박미선은 "백화점에 들어가기 어려운데 들어갔다. 하나 더 생긴다고 하더니 백화점이 망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원의 사업을 반대해왔던 박미선은 "어느 구름에 비가 들어있는지 모른다. 얼마나 열정이 있는지 미리 알아봐야 한다. 생각해도 안 될 것 같은 건 말려야 한다"라고 아내들에게 조언했다.

결혼을 꼭 해야 하냐는 청취자 질문에 박미선은 "지금 생각해 보면 안 해도 되지 않나 싶다. 결혼하고 나니 비혼주의인 걸 깨달았다"라고 말하며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주말 부부로 사는 것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며 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박미선은 "술에 취하면 대리를 부르지 않냐. 남편이 회식 갔다가 술에 취해서 데리러 갔는데 남편이 대리비로 3만 원을 주더라"라고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1993년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봉원이 천안에 짬뽕집을 오픈한 후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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