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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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이 다른 섹시"…온리원오브, 파격적 '끈' 퍼포먼스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21.04.08 18:50 / 기사수정 2021.04.08 17:1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온리원오브가 신곡 'libidO'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8일 오후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 'Instinct Part. 1'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8개월 만에 타이틀곡 'libidO'로 컴백하는 온리원오브 규빈은 "조금 더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 노력했다. 곡 작업부터 안무, 운동까지 많은 것들을 하고 지냈다. 어떻게 하면 케이팝 특유의 질감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그룹이 될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티저 영상만으로도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준 온리원오브 규빈은 "저희가 이때까지 매번 그래왔지만 콘셉트 자체가 기존의 틀을 깨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많은 시도를 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유정은 "퍼포먼스는 선이 우아하면서도 도발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끈을 이용한 포인트 안무를 언급했다. 이어 준지는 "비주얼 측면으로 과도한 근육보다는 단단하고 매끈한 몸을 가꾸려고 노력했다. 소년과 섹시를 결합하기 어려웠는데 저희만의 퓨어 섹시를 표현했다"라고 덧붙였다.

온리원오브는 섹시 콘셉트를 전면에 냈다. 이에 대해 나인은 "결이 다른 섹시를 보여드리면 어떨까 생각했다. 보통 남성적인 섹시면 강하고 파워풀하고 거칠다면, 온리원오브의 섹시는 섬세하면서 보호 본능을 자극한다"라고 강조하며 도입부를 맡은 유정을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꼽았다.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꼽힌 유정은 "끈을 이용해서 하는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유정은 "멤버 모두가 가장 잘 어울린다"라고 모든 파트를 킬링 파트로 골랐다.

작곡, 편곡에 참여한 규빈은 "열심히 노력했다. 전작에서 그레이, 그루비룸 엄청난 프로듀서와 함께 했다. 저희가 표현하고 싶은 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영감이 많이 됐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러브는 "저희 모두가 욕심이 났던 앨범이다. 완성도에 있어서 디테일에 많이 신경을 썼다. 저희 멤버들이 밤을 새워가면서 만들었다. 믹스 작업에서도 100번 넘게 모니터링을 하면서 기사님과 많은 피드백을 주고 받았다.향상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번 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나인은 'libidO'는 온리원오브에게 "큰 의미"라면서 "핏줄처럼 뻗어가는 뿌리인 것처럼 좋은 출발점이 돼서 저희가 앞으로도 많은 연구를 통해 깊게 내린 뿌리가 높이 올라가 크게 자라난 날을 고대하면서, 과일이라는 결실이 맺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많은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이번 앨범에 나인은 "앨범적인 부분에서 연장선 뿐만 아니라 활동적인 면에서 연장선"이라며 "진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앨범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규빈은 "퀄리티를 높이는 작업을 하면서 많이 배웠다. 'byredO' 같은 경우에도 비트를 쓰고 멜로디를 얹고 끝나는 건데, 욕심이 나서 발전시켰다"라며 새로운 경험을 만족했다.

리에는 'CD Only' 트랙을 언급하며 "첫 트랙부터 끝까지 순서를 배열하는 데에도 이유가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시면 스토리를 이해하시기 편할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한편,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 'Instinct Part. 1'은 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에잇디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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