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kg 비만 고백' 소유 "프로틴도 살쪄" (소유기)[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소유가 다이어트 꿀팁을 공유했다. 

소유는 지난 6일 개인 유튜브 채널 소유기를 통해 "다이어트 10문 10답 댓글로 남겨주신 궁금증들 시원하게 해소해드려요. 소유의 다이어트 챌린지"라는 제목의 Q&N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소유는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후 댓글로 많은 질문을 남겨주셨다. 하나하나 꼼꼼히 다 읽어봤다. (나중에 힘들어서 하트는 다 못 눌렀지만) 그중에서 질문 열 가지를 추려서 성심성의껏 답변드렸다. 여러분들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실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라고 글을 남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소유는 "저와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분들이 꽤 많더라. 저의 살찐 몸에 힘입어"라고 웃었다. 

앞서 62.4kg 체중 공개와 함께 다이어트 챌린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영상은 4일 만에 100만뷰를 돌파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소유는 "제가 질문들을 뽑을 때는 50만뷰 정도였다. 여러분들 관심과 격려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소유가 선택한 첫 번째 질문은 카페인에 관한 내용이었다. 질문자는 "카페인 음료를 자주 마시는데 식단 조절처럼 관리해야할까요?"라고 물었다.

소유는 "카페인 같은 경우는 신진대사를 자극해서 피로를 줄이고 이뇨 작용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전문가분들은 고카페인 보충제나 음료를 드시는 경우도 있다. 운동하기 전에 커피를 마셔주는 건 괜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고강도 운동을 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카페인을 줄여주는 게 좋다"고 말한 소유는 "밤에 잘 주무시는 것도 다이어트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질문은 치팅데이에 관한 내용이었다. 소유는 "치팅데이가 있어야 다이어트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 계속 못 먹는다는 압박이 생기면 먹는 것에 대해 욕심이 생긴다. 치팅데이가 있으면 일주일 동안 열심히 운동한 제게 보상해주는 느낌이라 있는 게 좋다"고 답했다. 

세 번째 질문은 프로틴 정보를 묻는 내용이었다. 소유는 프로틴에 대해 설명하다가 "이걸 아침, 점심, 저녁 매끼 먹으면 살이 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음 질문자는 소유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인상적이라고 했다. 소유는 "일단 다이어트는 무리하는 게 아니다. 우리가 예뻐지고 행복해지려고 다이어트를 하는데 괴로워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면 안하는 것보다 못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을 장기로 잡고 꾸준히 건강한 식단을 하면 빠진다. 약속할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이 필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한 질문자는 소유의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소유는 "저처럼 시간을 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을 거다. 하지만 누구나 충분히 할 수 있다. 꾸준히 한다면"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홈트레이닝은 한계가 있고 집에서 하면 자꾸 늘어지기 때문에 헬스장으로 향하는 거라고. 소유는 "집에 있으면 다이어트를 하다가 포기하게 된다. 누워서 또 TV 보고 먹는 게 반복된다. 그래서 헬스장에 가는 거다. 집에서 하는 건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어느 부위를 키우고 싶다면 중량이 들어가야그 부위가 커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소유기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