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한국 온지 28년…윤도현 모시고 살고 있다" (더먹고가)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윤도현, 바비킴이 '더 먹고 가'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 22화에는 가수 윤도현과 바비킴이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 윤도현과 바비킴은 메주의 곰팡이 꽃을 보고 있는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 세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윤도현은 임지호와 방송을 함께한 적이 있었고 바비킴은 어눌한 말투로 인사를 전했다.

바비킴은 "외국에서 온지 27, 28년 정도 됐는데 아직도 혀가 꼬부러졌다"며 머쓱해해 웃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한살 차이였다. 나이로는 윤도현이 형, 데뷔는 바비킴이 더 빠른 상황. 윤도현은 "형이긴 한데 형 취급을 해야 형이지. 호칭만 형이지 거의 친구한테 하는 거 다 한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바비킴은 "방송 나와서 뻥치지 마요. 내가 형 모시고 살고 있다"며 입담을 자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임지호는 "바비킴을 처음 보는데 목소리가 되게 특이하다"고 감탄했다.

또 바비킴은 황제성의 성대모사에 멱살을 잡아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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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