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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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칸나 나르!' T1, 후반 한타력 폭발하며 '1세트 승리' [LCK 플옵]

기사입력 2021.04.01 17:5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장기전 끝에 1세트를 잡아냈다.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1라운드 T1 대 DRX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로 출전했다.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솔카' 송수형, '바오' 정현우, '베카' 손민우가 선발로 나왔다.

1세트에서 T1은 블루 진영을 DRX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T1은 나르, 우디르, 빅토르, 카이사, 레오나를 픽했다. DRX는 제이스, 헤카림, 조이, 이즈리얼, 브라움을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9분 바위게를 두고 싸움이 펼쳐졌다. 킹겐이 텔로 넘어오면서 첫 바람용을 DRX가 가져갔다.

10분 T1은 첫 전령으로 눈을 돌렸고 쉽게 차지했다. 12분 커즈는 미드에 전령을 풀며 타워를 압박했다. 15분 커즈는 탑으로 돌진, 칸나와 함께 1차를 파괴했다. 반대로 DRX는 두 번째 바다용을 챙겼다.

15분 표식은 미드 갱을 시도, 솔카와 함께 페이커를 잡았다. 16분 커즈는 빠르게 두 번째 전령을 가져갔다. 18분 표식과 솔카는 또 한 번 미드에 집중했고 페이커를 두 번 끊어냈다. 
 
19분 T1은 미드에 전령을 풀고 2차를 날렸고 정글에 침투한 칸나는 표식을 잡았다. 20분 중요한 세 번째 대지용이 나왔다. DRX가 용을 포기하면서 T1이 용을 챙겼다.

21분 칸나는 봇 1차까지 파괴했다. 25분 T1은 몰래 바론을 시도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DRX가 들어왔다. 이때 T1은 표식을 잡아내면서 바론을 쳤지만 실패했다. 이에 DRX는 대지용을 처치,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8분 T1은 봇 2차 다이브를 설계, 킹겐을 잡았지만 커즈와 테디가 잡혔다. 이어 DRX는 바론을 쳤고 T1도 이번에는 바론을 저지시켰다. 

31분 칸나와 커즈는 킹겐을 끊었고 T1은 용을 가져갔다. 33분 DRX가 먼저 뭉치면서 바론을 쳤고 이를 T1이 밀어냈다. 반대로 T1이 바론을 치면서 한타가 열렸다. DRX가 한타를 이기면서 바론을 가져갔다.

36분 DRX는 바론 버프를 활용하며 봇 억제기를 파괴했다. 이때 T1이 DRX를 덮치면서 에이스를 기록, 탑 억제기는 물론 대지용까지 가져갔다. 

41분 DRX가 바론을 치면서 이니시를 열었지만 T1의 완벽한 대처로 T1이 에이스를 기록, 게임을 그대로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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