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연기자 최수종이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해 아내 하희라를 은행에 못 가게 한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최수종은 하희라가 어렸을 때부터 방송생활을 해서 옆에서 어머님이 항상 챙겨주다 보니 은행 업무를 잘 보지 못한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한 번은 하희라가 매니저와 같이 은행에 갔는데 하희라가 은행에 들어간 지 한참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매니저가 직접 들어가 보니 하희라가 자리에 앉은 채 그냥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알고 보니 하희라는 원래 은행에서는 번호표를 뽑고 자기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번호표를 뽑지 않은 채 그냥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최수종은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내 하희라 대신 직접 은행 업무를 보러 다닌다고 공개했다.
또한, 최수종은 평소 하희라가 집에 들어와서 여기저기 옷을 벗어 놓으면 잔소리 한마디 없이 자신이 일일이 주워서 걸어 놓는다고 말해 함께 출연한 정한용의 강력한 한마디를 듣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수종을 비롯해 정한용, 김흥수, 성민(슈퍼주니어), 제이(트랙스) 등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사진=최수종(오른쪽에서 두 번째) ⓒ KBS]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