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 15일 첫 방송, '대물' 넘어설까?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지난 8일 종영한 '도망자 Plan B' 후속으로 15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 정현민 손지혜, 연출 김형일)가 수목극 왕좌 자리를 지키고 있는 SBS '대물'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레지던트>는 한 정치인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과정을 실감나게 담아내며 현실정치보다 더욱 리얼한 정치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극중 3선 의원 장일준(최수종 분)이 당내 경선 출마를 시작으로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 그를 둘러싼 모든 이야기가 총망라된다.

장일준을 위해 목숨을 내놓을 정도의 각오로 뛰어든 가족과 캠프 멤버들의 이야기, 각종 정치적 전략, 겉으로 드러나는 신문 기사 이면에 가려진 생활상 등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한편, 15일 방송될 <프레지던트> 1회에서는 대통령 선거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 대선 후보 장일준에 대한 비자금 수사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장일준은 그 배후에 아내 조소희(하희라 분)가 있음을 직감하고 대국민 선언을 준비하지만, 의문의 저격수가 쏜 총탄에 쓰러지고 만다.

[사진=프레지던트 포스터 ⓒ KBS]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