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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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권화운 뇌 이식된 이승기, 사이코패스 됐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01 07:00 / 기사수정 2021.04.01 01: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이희준의 목을 졸랐다.

3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9회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고무치(이희준)를 폭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바름은 자신을 수술한 사람이 한서준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정바름은 한서준을 찾아갔고, "설마 내 머리에 성요한 그 살인마 새끼 뇌를 집어넣은 거야?"라며 추궁했다.

한서준은 "생각보다 빨리 알아챘네. 시시하게. 헤드헌터. 사람들이 나한테 붙여준 그 별명 말이야. 아주 마음에 들어"라며 밝혔고, 그동안 뇌 수술을 연구하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한서준은 "모든 게 완벽했는데. 살인도 실험도.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 하필 그 꼬맹이 때문에"라며 고무치를 떠올렸다.



더 나아가 한서준은 "난 그저 인류를 위해 인간 머리 몇 개를 희생시켰을 뿐이야. 모든 업적에는 소소한 희생이 따르기 마련이잖아. 그 희생들, 목숨들 덕에 지금 네가 살아서 그 자리에 있는 거야"라며 쏘아붙였다.

또 한서준이 정바름을 수술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은 대통령 비서실장인 최영신(정애리)이었다. 앞서 최영신은 정바름을 수술해달라고 부탁했고, 한서준은 "나한테 자유를 줘"라며 제안했다.

최영신은 "대통령을 보필하는 비서실장일 뿐입니다. 사명권이 있다 치더라도 한서준 씨 조건은 들어줄 수 없습니다"라며 못박았고, 그를 설득하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



특히 정바름은 성요한의 뇌가 이식된 탓에 사이코패스 성향을 나타냈다. 그 가운데 고무치는 술에 취한 채 정바름의 집 앞에서 주정을 부렸다. 고무치는 한서준을 만나기 위해 일부러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정바름이 진범을 찾아낸 탓에 풀려난 상황이었다.

정바름은 "언제까지 징징거릴 건데. 유치하게"라며 독설했고, 고무치는 "네가 뭘 알아. 눈앞에서 가족 죽는 거 봤어? 가족 죽는 거 봤냐고"라며 발끈했다. 결국 정바름은 "이게 다 너 때문이야. 고무치"라며 고무치의 목을 졸랐고, 자신의 얼굴에 피가 튈 정도로 주먹질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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