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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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왕이 돌아왔다' 농심, 파괴적인 한타로 4세트 승리…'5세트 가자!' [LCK 플옵]

기사입력 2021.03.31 21:05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농심이 초반부터 이득을 굴리며 게임을 제압했다.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1라운드 한화생명 대 농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농심은 '리치' 이재원, '피넛' 한왕호, '베이' 박준병,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등장했다.한화생명은 '모건' 박기태, '요한' 김요한,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뷔스타' 오효성이 선발로 출전했다.

4세트에서 농심이 블루 진영을 한화생명이 레드 진영을 픽했다. 농심은 아트록스, 니달리, 레넥톤, 이즈리얼, 브라움을 선택했다. 한화생명은 그라가스, 헤카림, 빅토르, 카이사, 렐을 픽했다.

3분 요한이 먼저 베이를 노렸지만 피넛의 적절한 합류로 요한이 당했다. 4분 피넛은 미드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쵸비의 대처로 죽고 말았다. 

5분 리치와 피넛은 끈질기게 탑을 노렸고 모건을 잡았다. 동시에 쵸비는 베이를 솔킬냈다. 10분 전령을 두고 양 팀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 펼쳐졌다. 한화생명이 농심을 밀어내며 첫 전령을 획득했다.

13분 용 근처에서 열린 한타, 농심이 4킬을 기록하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14분 농심은 미드에서 쵸비를 또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7대 2로 만들었다.

16분 리치는 베이와 함께 미드 다이브를 통해 쵸비를 끊었지만 요한의 합류로 리치 역시 잡혔다. 18분 농심은 두 번째 바람용까지 차지했다. 

23분 리치는 솔용을 시도하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6분 농심은 성장차이를 바탕으로 바론을 쳤다. 이를 저지하려 한화생명이 덮쳤고 리치와 뷔스타가 교환됐다.

28분 영혼이 걸린 네 번째 대지용이 나왔고 농심이 한화생명을 밀어내면서 대지용 영혼을 차지했다. 30분 농심은 손쉽게 바론을 가져갔다.

31분 농심은 바론 버프를 활용, 미드 억제기는 물론 탑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이어 쌍둥이까지 파괴한 농심은 한타에서도 대승,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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