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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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딸 혜정?…'아내의 맛' 함소원, 추가 조작 의혹 (ft. VOD 삭제)[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4.01 05:17 / 기사수정 2021.04.01 05:1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아내의 맛'에 추가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엔 함소원 딸 혜정을 둘러싼 의혹이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124회에서는 '짠순이' 엄마 함소원으로 인해 작은 옷을 입고 있는 딸 혜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함소원의 어머니는 딸을 다그쳤고, 함소원 오빠 내외는 새 옷을 사왔다. 그렇게 딸 혜정은 새 옷을 입게 됐다. 그런데 오빠 내외를 만나러 가기 전부터 새 바지를 입고 있는 혜정의 모습이 방송에서 포착된 것. 자연스레 이 또한 '조작 의혹'으로 번졌다. 

이는 함소원과 '아내의 맛'을 둘러싼 세 번째 논란이다. '아내의 맛'은 최근 함소원 출연분 중 일부를 조작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함소원의 시부모가 소유하고 있다는 중국 하얼번의 별장을 과거 방송에서 공개했으나, 이 별장이 사실은  에어비엔비 숙소였다는 주장이 뒤늦게 나온 것. 실제 에어비엔비 사이트에서 해당 별장과 똑같은 인테리어의 숙소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최근 방송에서는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막냇동생과 전화통화를 했으나, 사실은 마마의 통화 상대가 막냇동생이 아닌 함소원이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후 함소원은 별다른 입장 없이 '아내의 맛'에서 하차했고, '아내의 맛' 측도 조작 논란과 관련한 입장은 밝히지 않은 채 함소원의 하차 소식만 알렸다. 현재 함소원은 SNS를 통해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유하며 논란에는 아랑곳않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SNS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여유롭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내의 맛'이 함소원 관련 조작 논란에도 입을 열지 않는 가운데, 함소원 시부모의 별장 관련 내용이 담긴 '아내의 맛' 67회 VOD에서 문제의 장면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아내의 맛' 측은 31일 엑스포츠뉴스에 "의사소통이 잘못돼 처리됐다. 오늘안에 다시 볼 수 있도록 복구 중인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도 논란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논란이 일파만파 퍼져가는 상황이지만, TV조선과 '아내의 맛' 제작진은 여전히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대신 방송 당일 배포하던 홍보 보도자료, 방송 다음날 배포해왔던 리뷰 보도자료 등은 멈춘 상태. 사태의 심각성을 어느 정도 인지한 듯한 TV조선과 제작진이 이제는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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