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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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모두 되찾을 것"→최여진 자작극 폭로 [종합]

기사입력 2021.03.30 20:41 / 기사수정 2021.03.30 20:4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최여진의 거짓 유산을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라(최여진 분)가 아동학대 논란을 덮기 위해 유산한 척 연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뉴스에서 오하라의 아동학대 논란 뉴스가 보도되자 오하라는 "아들을 방치한 몰상식한 모성애로 하루아침에 비정한 엄마가 됐다. 뉴스는 뉴스로 덮어야 한다"라며 누군가에 전화를 걸어 "제 부탁을 꼭 들어달라"라고 전했다.

기사를 제보한 사람이 황가흔(이소연)이라는 것을 확인한 오하라는 황가흔을 찾아가 사람들 앞에서 "내가 훈이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내가 훈이를 왜 방치해"라고 소리 지르며 바닥에 쓰러졌다.

이는 오하라가 아동학대 논란을 덮기 위해 아이를 유산한 척하려 했던 것. 병원에 실려간 오하라는 "어쩐지 며칠째 계속 입맛도 없고 짜증 나고 그래서 훈이한테 그랬던 것 같다"며 "우리 아가 어떡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금은화(경숙)는 황가흔을 찾아 "네가 내 딸 유산시키게 만들었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황가흔은 "피임약 먹는 사람이 임신하냐. 내가 아이 유산한 것처럼 꾸미고 싶었던  것 같은데 이런 증거물은 흘리지 말았어야죠. 아동학대 논란 거짓 임신에 거짓 유산으로 막고 싶었나 본데, 상대 잘못 골랐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금은화는 황가흔에게 무릎을 꿇고 "한 번만 눈감아줘. 우리 하라 저대로 배우 인생 끝낼 순 없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금은화는 오하라에게 "할 거면 제대로 하지 왜 피임약을 흘리고 다녔냐. 다시는 훈이 방치하지 말라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널 아동학대로 욕하고 있는 사람들 동정 여론으로 돌아서고 있다. 캐스팅은 무산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차선혁(경성환)은 황가흔에게 "유산 아니니 어제 일 신경 쓰지 마라. 대신 사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훈이 엄마한테 상처받은 거 언제부터 알고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황가흔은 "그게 중요하냐. 상처받은 거 알면 지금이라도 그 상처 잘 치유해 줘라"라고 말했다. 이에 차선혁은 황가흔에게 아들의 그림치료 선생님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론칭 경쟁에서 고은조의 디자인을 제출하려 했던 주세린(이다해)은 누군가로부터 디자인 북을 빼앗겼다. 금은화는 오하라가 황지나(오미희)가 제작하는 영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될 수 있게 도왔다.

영상 말미 황가흔은 과거 고은조 때 사용했던 '동대문 여신' 닉네임을 사용,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가흔은 "내 아버지의 모든 것, 고은조의 모든 것 지금 찾으러 갈게"라고 말해 추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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