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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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돌발 상황 '당황'→최우식에 SOS...마지막 저녁 영업 '호흡 척척' (윤스테이)[종합]

기사입력 2021.03.26 22:3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윤여정이 위기에 봉착해 최우식을 찾았다.

26일 방송된 tvN '윤스테이'에서는 민박집 마지막 영업이 펼쳐졌다. 손님이 도착하자 윤여정과 이서진은 환상의 호흡으로 체크인을 도왔다.

윤여정은 민박 영업 이래 처음으로 손님들에게 방 안내를 하게 되었다. 처음 해 보는 방 안내에 얼어 있는 상태에서 자물쇠까지 말썽을 부리자 윤여정은 당황해 최우식을 여러 번 호출했다.

최우식은 안내를 중단하고 윤여정에게 뛰어갔다. 한 걸음에 달려온 최우식은 "어, 이게 뭐지? 그러면 안 돼요"라고 심각한 척 연기했다. 윤여정이 왜 그러냐고 묻자 최우식은 "그냥 여는 방법이 틀려서 그렇다"고 장난임을 밝혔다.

방 안내를 마치고 관리동으로 돌아온 최우식은 "손님들을 안내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앵앵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타이밍이 안 맞아서 알아듣기 어려웠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윤여정은 "할머니 귀신이었다"고 맞장구치며 "우식이가 내려올 때까지 길 잃은 할머니 같았다"고 토로했다.

이날 윤스테이를 찾은 손님들은 90년대생인 젊은 층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게스트들의 쉼터인 동백을 찾아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혼자 불을 피우던 이서진은 최우식의 등장에 미소를 되찾았다.



관리동으로 돌아온 이서진은 "오늘은 손님들이 다 젊다. 나는 그냥 가만히 있었다. 자식 같은 애들이다. 에콰도르 친구는 한국 문화를 너무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샤이니 음악을 들었다더라"라고 전했다. 그러자 박서준은 "뮤직뱅크 MC를 오래 했었다"고 반가워했다.

이서진은 또한 "루마니아 친구는 한국말도 잘한다. 한국말이 나오면 '한국말 되게 잘하시네요' 한다. 거의 다 프랑스어도 할 줄 안다더라. 9명의 손님들을 라운드 테이블에 앉혀야 한다"며 흥분했다.

"전부 90년대생들"이라는 말에 정유미는 "우식이 친구들이냐"고 물었다. 이서진은 "우식이보다 다 어리다"고 말했다. '첫사랑에 성공했다면 아이가 몇 살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서진은 "손주를 본 친구도 있다"고 대답했다.

문제의 정유미 초상화가 냉장고에서 발견됐다. 정유미는 범인을 색출하기 위해 최우식에게 따져 물었지만 최우식은 아니라고 잡아뗐다. 최우식과 박우식이 공범이었다. 이를 모르는 정유미는 이서진을 추궁했다.

윤여정은 마지막 저녁 주문을 받기 위해 나섰다. 90년대생 손님들의 화기애애한 메뉴 토론에 당황했지만, 윤여정은 금세 적응하고 위트 있는 코멘트로 페이스를 회복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서진은 주문서를 받아 가며 마지막 저녁 영업다운 팀워크를 발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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