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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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조미령 "모든 시간들이 좋았다" 종영 소감

기사입력 2021.03.26 15:35 / 기사수정 2021.03.26 15:35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한 사람을 향한 한결같은 사랑으로 ‘누가 뭐래도’의 재미를 풍성하게 이끈 배우 조미령이 애정 가득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 조미령은 첫사랑 한재수(박철민 분)를 돕기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도 무릅쓰는 DBS 방송국의 이사 이지란의 지고지순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아왔다.

극 중 이지란은 대기업 플러스마켓의 회장이자 어머니인 진옥황(반효정)의 반대로 한재수와 안타까운 이별을 겪은 후, 김원태(서태화)와 만나 결혼한 인물이다. 조미령은 초반 세상 두려운 것이 없는 이지란의 당당한 모습부터 한재수와 재회한 이후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한결같은 사랑까지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왔다.

무엇보다 돈과 명예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행을 벌이는 남편 김원태와 팽팽하게 맞서는 동시에, 한재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지란의 활약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면서 풍성한 재미와 감동을 더 했다.

조미령은 26일 최종회를 앞두고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려운 시기 가운데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해 연출부, 후배님들, 선배님들 할 것 없이 모든 분이 마음이 잘 통했고, 즐겁게 작업했던 만큼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힘든 상황 속 ‘나’를 희생하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수고하고 격려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좋은 사람들과 만나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이지란으로 살았던 모든 시간들이 좋았다. 앞으로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연기로 찾아뵙는 배우 조미령이 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누가 뭐래도’는 26일 오후 8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후너스엔터테인먼트, ‘누가 뭐래도’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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