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에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선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같은 시기에 주말, 평일 쉬지않고 일함에 너무 감사하지만, 반대로 남편과의 시간에 소홀할 수 밖에 없어서 미안했는데... 안 그래도 빨리 빨리가 몸에 배여있는 한국에서, 가장 빠릿한 한국여자랑 느린 나라에서 온 독일 나무늘보 우리 남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옆에서 적응하느라 많이 지치고 힘들었을텐데 투정 한번 없이 항상 사랑한다, 힘내라는 말만 해주는 당신. 그런 당신을 위해 강제 휴가쯤이야"라고 덧붙이며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통영에서의 휴가 사진을 업로드한 김혜선은 "남편이 매일 노래 불렀던 통영. 그 통영에서 소중한 인연. 마스크 써도 이제 알아봐주시는 우리 남편. 챙겨주신 마음까지도, 선물 감사합니다. 통영이 다 이렇게 친절하고 다 맛있는 거냐며. 한국 어느 곳을 여행해도 좋은 곳에 머물고, 맛난 것만 먹게 해주고픈 마음. 앞으로 더 자주 강제휴가 가요 우리. 그걸 위해서라도 더 즐겁게 즐기며 일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혜선은 지난 2018년 독일 유학 중 만난 남편과 결혼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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