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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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방송 중단하겠다"…데이식스 제이, 19금 발언 재차 사과[전문]

기사입력 2021.03.25 17:5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제이(Jae)가 19금 발언 논란에 재차 사과를 전했다.

제이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개인 방송에서 보여드린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인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려 죄송합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최근 트위치 방송에서 친구들과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부적절한 표현들과 그에 대한 해명 과정에 대해서도 주위 분들과 팬 분들의 조언들을 들으면서 제 잘못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게 됐습니다"고 덧붙여 사과했다.

제이는 "여러분들의 조언 전까지는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어느 정도의 잘못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아직 너무나도 부족한 저이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성숙해져서 앞으로 말 한 마디 한 마디, 행동 하나 하나에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무엇보다 저는 DAY6의 일원으로서, 동료들과 팬분들을 위해 앞으로 그룹 활동에 전념하고 지금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개인 방송을 포함한 모든 트위치 방송은 중단하겠습니다"라고 사건이 시작됐던 개인 방송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제이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치 채널을 통해 개인 게임 방송을 진행하던 중, 게임 속 아이템을 얻기 위해 자신의 게임 캐릭터로 다른 게이머의 캐릭터에 구강 성교를 하는 듯한 모션을 취하고 이를 '슈가대디'로 지칭했다.

'슈가대디'는 미국 문화권에서 젊은 상대에게 만남을 조건으로 금전적 대가를 제공하는 '원조교제 남성'을 뜻하는 단어이기에 큰 논란이 빚어졌다.

사건 다음날인 지난 23일 "저의 행동으로 상처를 드린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한 후 이날 2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다음은 Jae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AY6 Jae입니다. 먼저 그동안 개인 방송에서 보여드린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인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려 죄송합니다.

최근 트위치 방송에서 친구들과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부적절한 표현들과 그에 대한 해명 과정에 대해서도 주위 분들과 팬 분들의 조언들을 들으면서 제 잘못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전까지는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어느 정도의 잘못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아직 너무나도 부족한 저이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성숙해져서 앞으로 말 한 마디 한 마디, 행동 하나 하나에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DAY6의 일원으로서, 동료들과 팬분들을 위해 앞으로 그룹 활동에 전념하고 지금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개인 방송을 포함한 모든 트위치 방송은 중단하겠습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과 제 상처를 너무 여과없이 드러내며 오히려 저를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리게 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저를 기다려주고 믿어준 멤버들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성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데이식스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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