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 ‘싱어게인’을 통해 인지도가 크게 늘어난 너드커넥션.
인지도 상승을 체감하냐고 질문하니 서영주는 “숫자가 말해주는 게 확 와닿는다”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를 알게 된 분들이 많아졌다는 게 SNS 통해 체감이 되더라. 4월 초 단독공연이 오픈되자마자 매진이 되기도 하고. 예전과는 진짜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예전에는 소규모 공연도 만석이 되려면 시간이 좀 필요했는데, 이번엔 티켓팅이 시작하자마 끝났다는 것.
너드커넥션 멤버들 모두 티켓팅에 도전했는데 실패했다면서 ‘티켓팅 전사’들을 향한 순수한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번 단독 공연은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추가 공연이 결정됐다>
이후 다른 멤버들은 “길거리에서 서영주를 알아보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 마스크 쓰고 있는데도 알아보는 분이 계셨다”라며 상승한 인지도를 실감할 수 있는 일화를 소개했다.
콘서트를 코앞에 둔 그들. 콘서트를 하게 되는 심정은 어떨까.
그들은 “오프라인 콘서트 하는 게 엄청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관객들과 호흡을 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얼마 전에 저희를 알게 된 분들은 처음 보는 광경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해왔지만 발매는 안한 곡을 이번 콘서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곡과 곡 사이에 재밌는 시도를 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전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양이님도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음악 외에 따로 부업을 하는 멤버가 있는 너드커넥션. 부업과 음악을 병행한다는 것이 힘들지 않을까.
이에 신연태는 “피곤할 수도 있기는 한데 필요한 영역이라고 생각이 든다. 본업을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게 있는데. 그 부분을 채우려면 부업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조금 피곤해질 수 있지만 하고 싶은 걸 위해서라면 못할 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재현은 “힘들다. 하고자 하는 걸 위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 하니 스트레스가 있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거기서 받은 스트레스로 곡이 써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좋은 거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래도) 힘들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많은 아티스트들이 힘들었던 최근 1년. 이 시국이 끝나면 하고 싶은 일이 있을까.
서영주는 “사회적 거리 두기 없이 단독 공연하고 싶다. 앨범에 있는 곡들 다 플레이하면서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신연태 역시 “저도 이제 오프라인 공연이 너무 하고 싶다. 그리고 멤버들과 여행도 가고 싶다. 코로나19 끝나면 다 같이 국내-해외 여행가고 싶다”라며 공연과 여행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이어서 박재현은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다. 브이로그 같은 것도 자주 올리고 싶고, 재미난 콘텐츠도 많이 만들고 싶다. 놀이공원 브이로그, 워터파크 브이로그 등등 공연과 노래 말고도 일상적인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재밌는 가수로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팀 너드커넥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승원은 “저희가 서울을 벗어나서 공연했던 적이 독일 갔을 때 빼곤 없는데, 다른 곳도 가고 싶다. 투어를 하거나, 아니면 1회성 지방 공연이라도 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라고 전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너드커넥션-뮤직카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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