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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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전여빈, 송중기에 "정말 떠날 거냐" 애틋 눈빛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22 06:38 / 기사수정 2021.03.22 03:1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빈센조' 전여빈, 송중기의 애틋한 눈빛이 포착됐다.

21일 방송된 tvN '빈센조'에서는 홍차영(전여빈 분)이 빈센조(송중기)에게 바벨 그룹을 처리한 후의 계획을 물었다.

홍차영과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빈센조는 "홍유찬(유재명) 변호사도 막걸리 좋아하셨죠. 사실 몇 달 동안 잠을 제대로 못 잤었는데, 홍유찬 변호사랑 막걸리 먹은 날 오랜만에 깊고 편하게 잠들었어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날 기회가 되면 변호사님께 전해달라는 말씀이 있었어요. 세상은 변했고 당신께서는 썩어빠진 놈들을 절대 이길 수가 없다고요. 그래서 독하고 강하고 뻔뻔하게 적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그 적격자가 바로 변호사님이라고요"라고 홍유찬의 말을 홍차영에게 전했다.

아빠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 홍차영에게 빈센조는 "근데 안 전해도 될 뻔했네요. 아버님 바람대로 되어가는 것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민망한 홍차영은 "나 정의로운 변호사 아니라니까요. 화가 많을 뿐이지"라고 반박했다.

홍차영에게 '정의' 대신 '분노와 실천'을 바란다는 빈센조에게 홍차영은 "바벨을 찾아 처리하면 정말 떠날 거죠"라고 다시 한 번 빈센조의 거처를 물었다. 답을 하지 못 하는 빈센조에게 홍차영은 "느닷없이 만났으니까 느닷없이 헤어지는 거죠"라며 의연하게 말했다.

술에 뻗은 빈센조 곁에서 홀로 술을 먹던 홍차영은 빈센조를 보며 잠에 들었다. 잠에서 깬 빈센조는 홍차영을 한참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빈센조를 죽일 생각을 한 장준우(옥택연)는 빈센조가 있는 곳으로 사람들을 보내고 홍차영을 만났다. 남주성(윤병희)에게 빈센조가 킬러들을 유인하러 갔다는 소식을 들은 홍차영은 빈센조의 위험을 직감하며 장준우와 프라자로 향했다.

금가프라자에서 남주성과 이철욱(양경원)와 함께 굴다리로 가며 홍차영은 전화를 받지 않는 빈센조에 마음을 졸였다. 굴다리에 도착해 빈센조를 만난 홍차영은 빈센조에게 달려가 끌어안으며 안도했다.

홍차영은 빈센조에게 "놀랐잖아요. 핸드폰은 뒀다가 뭐해요"라고 다그쳤다. 빈센조가 "위험해질 것 같아서 그랬어요"라며 사과하자 홍차영은 "파트너끼리 위험도 같이 공유해야죠"라며 빈센조를 나무랐다. 빈센조는 그런 홍차영에게 "바벨의 진짜 보스 알아냈다"라며 장준우를 바라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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