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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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김지민과 50세 만기 결혼 약속"…'핑크빛' (썰바이벌)[종합]

기사입력 2021.03.19 10:50 / 기사수정 2021.03.19 10:0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허경환이 김지민과의 결혼 약속을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개그맨 허경환이 스페셜 밸런서로 출연, '곁에 두기 더 힘든 남사친은?'이라는 주제로 밸런스 토크쇼를 펼쳤다.

이날 황보라는 허경환에게 "50세 만기 보험남이 도대체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말도 마라, 둘이서 약속을 했나 보더라. 둘이 50세 되기 전에 혼자면 결혼한다더라"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오늘 허경환 씨 나온다 길래 나래한테 '둘이 사귀는 거 맞지'라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헛소문이 다 여기 나오는 거 다. 결혼 약속 당시 30대 초반이었다. 50은 멀었으니 농담 삼아 한 얘긴데 지금 50살이 가까워졌다"라고 설명했다.

MC들은 허경환과 김지민에게 "지금 마음이 있냐"고 재차 질문했다. 박지민은 "시청률 좀 올리게 제대로 얘기해라. 예고편이라도 따게 얘기해봐라"라고 말했고, 이에 허경환은 "지민이가 힘들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오빠"라고 답해 설렘을 자극했다.

이에 황보라는 "뭘 그렇게 애매하게 얘기하냐 둘이 뽀뽀할 수 있냐"고 물었고 허경환은 "술도 안 먹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술 마시면 할 수 있다는 얘기냐"라며 흥분했다.

허경환은 "그냥 개그로 받아쳐 준 거다"라고 말했고, 박나래와 황보라는 "얼굴은 왜 발그레하냐. 식은땀은 왜 흘리냐"라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허경환은 인생 최악의 선택에 대해 “김지민과 50세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연말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야기한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김지민은 “(허경환) 본인이 그 얘기를 했기에 지금 방송 섭외라도 된 것”이라고 응수했고 개그맨 박나래는 “불꽃 튄다”며 “이 러브스토리 결말이 어떻게 될지”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Joy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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