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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규회의 죽음이 불러온 파란이 신하균, 여진구를 거세게 흔든다.
JTBC 금토드라마 ‘괴물’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19일, 무언가를 찾아 땅을 파헤치는 만양 파출소 패밀리의 의기투합 현장을 공개했다.
‘괴물’은 희대의 연쇄살인마 강진묵(이규회 분)의 죽음으로 전환점을 맞았다. 괴물을 잡기 위해 법과 원칙을 깨부수고 스스로 괴물이 된 이동식(신하균)과 한주원(여진구). 강진묵의 죽음은 진실에 가까이 다가갔던 두 남자를 더 깊은 혼란과 고통 속에 빠트렸다. 강진묵은 ‘동식아, 유연이는 나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목을 매고 죽음을 택했다. 미궁에 빠진 이유연(문주연) 실종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고, 강진묵의 죽음 뒤에는 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파고들수록 깊어지는 미스터리가 안방을 휩쓸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진리건업’ 사유지를 파헤치는 만양 파출소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진리건업은 ‘JL건설’의 옛 이름으로, 문주 신도시 개발에 혈안이 되어 있는 이창진(허성태)이 대표로 있는 기업이다. 이동식과 한주원은 이곳에서 어떤 진실을 찾고 있을까. 앞선 예고편에서 무언가에 놀라 비명을 지르는 오지훈(남윤수)이 포착된바, 이들 앞에 펼쳐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충격에 빠진 이동식과 한주원의 얼굴도 흥미롭다. 이어 동요하는 남상배(천호진)와 굳은 얼굴의 조길구(손상규), 황광영(백석광)까지 더해지며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과연 이들의 시선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무섭게 휘몰아칠 폭풍을 예감케 한다.
19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강진묵의 죽음이 불러온 후폭풍이 만양을 들썩이게 한다. 그의 죽음은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올릴 전망. ‘괴물’ 제작진은 “미궁에 빠진 이유연 사건을 다시 쫓기 시작한 이동식과 한주원, 그리고 강진묵의 타살 의혹까지 불거지며 예측 불가의 전개를 펼칠 것”이라며 “거대한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 새로운 시작점이자, 이동식과 한주원이 관계의 변화를 맞는 전환점인 만큼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괴물’ 9회는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JTBC스튜디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