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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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악플러 '박제'→신상까지 털었다…사이다 대응에 응원ing [종합]

기사입력 2021.03.18 11:50 / 기사수정 2021.03.18 09:1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악플러의 DM을 박제한 것은 물론, 악플러의 개인 신상까지 털어 사이다 대응에 나섰다.

리지는 지난 17일 한 악플러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했다.

해당 악플러는 리지에게 "너희 그룹 카라·소시(소녀시대)에게 발렸지?"라는 뜬금없는 이야기와 욕설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리지는 해당 메시지를 '박제' 한 바 있다.

이후 악플러가 "박제하고 자빠졌네. 고소하라"고 조롱하자 "할거야. 전화중이야. 기다려"라고 대응했다.

이후 법무법인과 연락하는 사진을 보냈고, 해당 악플러가 94년생이라는 신상을 캐냈다.

악플러가 "내 신상 어떻게 아냐"고 묻자 리지는 "그러게요"라고 말했고, 악플러가 "고소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하자 리지는 "사과해"라고 기회를 줬다.


특히 악플러는 적반하장으로 "원래 연예인들은 악플에 시달리고 극단적 선택 하는게 정상 아닌가"라는 이야기를 했고, 리지는 분개했다.

리지는 "애같고 같은 인간 되기 싫어서 나도 캡처해서 올리고 이짓거리 안하려고 했는데 똑같이 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참 못 됐다. 다른 연예인들한테 욕 좀 그만 보내세요. 제정신으로 보이지 않네요. 병원가봐야겠어요"라고 충고했다.

악플러는 신상이 털리자 "알았으니까 그만 좀 하자. 나 사실 지친다. 현생 땜에 많이 힘들기도 하고"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리지는 "고소하시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변호사님 뵙고 왔는데.. 고소 취하해드려요? 사과하세요"라고 요구했다.

리지는 악플러의 이름과 나이를 공개했으며 악플러의 휴대폰 번호를 알아내 신상을 알아냈음을 경고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리지의 '사이다' 대응에 "무조건 고소해야 한다", "사과해도 고소해야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리지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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