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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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곳' 연우진 "김종관 감독과 작업, 감동…마다할 이유 없었다"

기사입력 2021.03.17 15:4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연우진이 김종관 감독과 또 한번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아무도 없는 곳'(감독 김종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종관 감독과 배우 연우진, 이주영, 윤혜리가 참석했다. 

연우진은 '더 테이블'에 이어 김종관 감독과 호흡했다. 이에 그는 "감독님과 작업하는 순간순간은 정말 너무너무 감동인 것 같다. 바쁘게 살아가면서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고 하는데 감독님과 만나게 되고 작품을 하게 되는 순간 만큼은 제 인생의 어느 순간을 잠시 서서 천천히 들여다보는 작업인 것 같다. 제 인생으로서 편해지면서 제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감독님을 통해 얻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 부분을 또 얻게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며 "'더 테이블' 때 느꼈던 즐거운 기억들을 반대로 감독님께 베풀어드리고자 노력을 했는데 이번에도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마음속의 어떤 것들을 비워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바쁘게 달려온 시간 속에서 꾸며온 제 모습이 많았는데 그런 모습을 없애고 비워내는 작업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아무도 없는 곳'은 어느 이른 봄,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연우진 분)이 우연히 만나고 헤어진 누구나 있지만 아무도 없는 길 잃은 마음의 이야기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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