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레넥톤 하향 아칼리·볼베 상향' 11.6패치서 탑 구도 바뀌나? [패치 읽어주는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11.6패치가 진행됐다. 이번 패치에서는 탑 챔피언의 변화가 이뤄져 달라질 탑 구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7일 오전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에 금일 실시한 11.6 패치와 관련된 '패치노트'를 공개했다. 이번 패치에서 가장 핵심은 신 짜오를 위한 업데이트와 시스템상의 회복 효과(룬 및 아이템)를 전체적으로 하향하는 것이다.

▲ 하향 챔피언 (나르, 헤카림, 카서스, 레넥톤, 우르곳, 릴리야)

> 나르

현재 나르는 프로 경기에서 아주 거대한 존재감을 차지, 공격로에서의 견제 능력을 하향했다. W - 슝슝의 추가 기본 피해량이 감소한다.

> 헤카림

헤카림은 탱커 빌드를 활용하며 현재 정글의 1티어로 꼽고있다. 이에 Q - 회오리 베기의 기본 피해량이 높은 스킬 레벨에서 감소시키며 헤카림이 피해를 입히려면 일부 내구력을 포기하도록 조정했다.

> 레넥톤

레넥톤은 게임 후반 교전과 팀 전투에서 높은 생존력을 자랑한다. 레넥톤의 R - 강신의 추가 체력이 높은 스킬 레벨에서 감소시키며 게임 후반 내구력을 하향하여 상대방에게 레넥톤을 돌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상향 챔피언 (아칼리, 르블랑, 파이크, 사일러스, 볼리베어, 신 짜오)

> 아칼리 

게임 초반에 기본 내구력을 바탕으로 가장 상성이 나쁜 챔피언을 상대로도 공격로 단계를 견뎌낼 수 있다. 아칼리의 게임 초반 내구력을 하향하여 항상 공격로 단계를 손쉽게 풀어나갈 수 없도록 하고 그 대신 게임 후반 교전 능력을 전반적으로 상향했다.

기본 체력이 감소하고 체력 증가량이 늘어난다. 기본 지속 효과인 암살자의 표식 기력 회복이 삭제된다.

Q - 오연투척검의 기력 소모량이 낮은 스킬 레벨에서 증가하고 높은 레벨에서 감소하며 추가 피해량이 삭제된다. W - 황혼의 장막을 사용하면 아칼리의 최대 기력이 증가한다. E - 표창곡예의 총 피해량이 증가하고 첫 번째 공격의 피해량 계수가 감소하고 두 번째 공격의 피해량 계수가 상승한다. 이제 R - 무결처형의 첫 번째 돌진이 마법 피해를 입히고 피해량이 주문력에 따라 올라간다.

> 볼리베어 

볼리베어는 앞으로 몬스터를 대상으로 W - 광란의 상처를 사용해도 회복량이 50% 감소하지 않는다. 또한,  E - 천공 분열의 최대 피해량 제한이 일정해진다.

> 신 짜오

이번 패치에서 신 짜오는 공격력 기반 전사 빌드에 대한 변경사항과 주문력을 활용한 보조 빌드에 대해 변경됐다. 소규모 교전에서 뛰어난 신 짜오의 특징적인 강점을 살려 더 효과적으로 스킬을 연계하고 전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기본 지속 효과 - 결심의 회복량이 감소하고 중첩 소모 관련 버그가 수정됐다.  Q - 삼조격의 추가 기본 피해량이 낮은 스킬 레벨에서 감소한다. W - 풍전참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고 마나 소모량이 증가한다. 

이제 미니언 대상 피해 감소량이 레벨에 따라 줄어들고 스킬 적중 범위가 조정됐으며 W - 풍전참뢰의 가르기 사용 시간이 일정해진다. W - 풍전참뢰의 찌르기 피해량이 치명타 확률에 비례해 증가하며 찌르기 사거리 및 속도가 올라간다. 이제 W - 풍전참뢰의 찌르기에 적중된 적은 도전받은 상태가 될 예정이다.

▲ 아이템

체력 회복 아이템

룬 및 아이템(불멸의 철갑궁, 몰락한 왕의 검, 스테락의 도전)을 통한 시스템상의 회복 효과는 여전히 매우 높은 효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폭발적인 회복량의 위력을 다른 능력치로 변경했다.

▲ 정글 캠프 

심술두꺼비- 체력 회복량 상향, 레벨에 따라 90~243의 체력이 회복된다. 

▲ 소환사 주문

> 강타

상향된 심술두꺼비와 하향된 굶주린 사냥꾼에 맞춰 강타의 기본 체력 회복량을 약간 상향하여 유지력이나 내구력이 부족한 정글 챔피언이 조금 더 수월하게 정글 캠프를 처치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 순간이동

게임 초반에 처치당한 뒤 순간이동을 사용해 공격로로 빠르게 복귀하는 상황 등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과 관련된 불편한 부분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전략적인 도구로서의 위력을 유지하도록 약간의 상향을 진행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롤 공식 홈페이지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