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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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후보' 윤여정, 데뷔 50주년 파티 영상 공개…김혜수→전도연 참석

기사입력 2021.03.16 17:56 / 기사수정 2021.03.16 17:5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윤여정이 한국인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5년 전 윤여정의 데뷔 50주년 기념 파티 영상을 공개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6년 12월 2일, 윤여정을 사랑하는 지인들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후배 배우 김혜수, 전도연, 박해일, 강동원, 이서진, 정유미, 김고은 등이 모여 윤여정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한국인 최초로 오스카에 노미네이트 된 배우 윤여정을 축하하며 5년전 그 날의 기록을 오늘 후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 속 박해일과 김혜수는 “대한민국에서 윤여정이라는 이름의 배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60주년 파티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했고, 전도연은 “제게는 선배님이기도 하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같은 여배우로서 끊임없이 작품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여배우들에게 자극을 주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최화정은 “항상 선생님을 지켜보면서 '70이 되어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배우로서가 아닌 여성으로서도 자극을 받는다”고 데뷔 50주년을 맞은 윤여정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앞서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으로 한국인 최초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한편 윤여정의 데뷔 50주년 과거 영상은 16일 오후 5시에 공식 유튜브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후크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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