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가 원인 모를 허리 통증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이봉주가 출연했다.
이날 이봉주는 "예전부터 허리가 약간 구부정했다. 아들이 생일 때 어깨에 메는 교정기까지 사주면서 신경을 쓰라고 했었고, 그 때부터 신경을 썼어햐 하는데 제가 저의 몸에 대해서 너무 자만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서히 안좋아지다가 어느 순간 과격한 힘을 써서 몸의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던 것이다. 그런데 그 원인을 찾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후 이봉주가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 김미순 씨는 "어느 날 갑자기 '내가 허리를 펼 수가 없어' 이러더라. 허리 쪽을 체크하고 주사도 맞고 했는데 허리가 안 펴졌다. 그러더니 저한테 '배 밑이 이상해' 그러는 것이다. 병원에 가니 허리가 문제가 아니라 배 밑 신경에 이상이 있다고 하더라. 첫 통증 후 50일 만에 알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봉주는 "작년 한 해는 병원만 다닌 것 같다. 원인말 알면 쉽게 고칠 수 있는데, 원인이 안나오니 수술을 할 수 이는 것도 아니고, 다른 방법이 없으니 계속 찾아만 다니는 것이다"라고 씁쓸하게 얘기했다.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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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