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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랜드' 클로이 자오 감독, 단일 시상식 78관왕 역대 최다 수상 경신

기사입력 2021.03.15 18:45 / 기사수정 2021.03.15 18: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및 감독상,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4관왕 최다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및 시상식을 휩쓸며 극찬 받고 있는 영화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감독상, 각색(각본)상, 편집상 등 개인 통산 78관왕에 오르며 단일 시상식 시즌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감독상,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감독상, 각색상을 비롯해 개인 통산 78관왕에 오르며 단일 시상식 시즌 역대 최다 수상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2004년 발표된 영화 '사이드웨이'의 알렉산더 페인 감독이 달성한 최다 수상 기록 54관왕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더욱 주목받는다.

뿐만 아니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과 미국 감독조합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번 시즌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및 미국 감독조합상 감독상에 모두 노미네이트 된 유일한 감독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쌓아 올렸다. 

여기에 다가오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앞으로 계속해서 트로피를 추가하며 자신의 기록을 경신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연출은 물론 각색과 편집을 도맡아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클로이 자오 감독은 '노매드랜드'를 통해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성 감독으로서 역대 두번째로 황금사자상을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여성 감독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을 이루며 영화계 역사를 새로이 써 나가고 있다. 

'노매드랜드'는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 곳에 살던 여성 펀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제45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수상 및 제55회 전미 비평가협회 4관왕 최다 수상,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4관왕 최다 수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194관왕이라는 기록을 이어 나가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노매드랜드'는 4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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