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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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정훈탁 갈등…"최고의 벌은 묵빈대처"

기사입력 2010.12.10 13:52 / 기사수정 2010.12.10 13:52

여명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박재범이 소속되어 있는 싸이더스HQ의 모회사인 iHQ 정훈탁 대표가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과 불거진 욕설 논란에 '묵빈대처'로 일단락 지었다.

정대표는 10일 오전 "오전 10시쯤 하늘의 벌, 수행교단 최고의 벌은 묵빈대처입니다. 그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그에게 말해서도 훈계해서도 가르쳐서도 대화해서도 안 된다는 벌. 있어도 없는 사람이 되는 벌입니다"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묵빈대처'는 죄를 지은 자가 스스로 부끄러움과 참회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불교의 계율로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에게 일침을 가할 때 쓰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정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진영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ㄱㅅㄲ'란 자음을 남겼다. 이어 같은 회사의 정찬식 이사 역시 박진영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ㄴㅃㅅㄲ'라는 박진영을 겨냥한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언제까지 그따위로 살텐가'란 문장이 실려 직접적으로 박진영의 태도를 비난하는 듯했다.

이 당시 박진영이 9일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서 전 2PM 멤버 박재범에 대해 언급해서 이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이후 박진영은 이에 대한 해명으로 보이는 10일 JY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글을 남겨 그는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었던 이야기가 저 때문에 불거져 나온 것에 대해 죄송하다"라며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다.

[사진  ⓒ 정훈탁 대표 트위터 캡쳐]



여명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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