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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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은지원과 뜻밖의 ♥ "24년 짝사랑"...송민호, 저작권료는? (비스)[종합]

기사입력 2021.03.10 11:50 / 기사수정 2021.03.10 10:45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산다라박이 은지원을 향한 진한 팬심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젝스키스 은지원, 장수원, 위너 송민호, 트레저 지훈이 등장, 'G원이가 모았G! Y so Genius'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게스트들이 등장하기도 전에 "24년 짝사랑의 주인공이 있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산다라박이 24년을 짝사랑한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은지원. 은지원은 "제가 24년을 짝사랑 사람이냐"라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짝사랑이 아닌 거다. 데이트까지 했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와 함께 은지원과 산다라박이 데이트를 한 유튜브 영상이 공개됐다.

술을 못 마신다던 산다라박이 술잔을 기울이자 출연진들은 술렁거렸다. 산다라박은 "술이 너무 달더라. 술술 들어가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상을 지켜본 은지원은 "다시 보니까 설렌다"라며 담담히 소감을 전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97년 필리핀에 있을 때부터였다"라며 "저 날 처음 본 건데 더 좋아졌다. 사심을 담아서 게임기도 선물했는데 그 뒤 이렇다 할 커뮤니케이션이 없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은지원은 "항상 고맙다. 그런데 너무 부끄러웠다. 진짜 편한데 다라에겐 조심하고 싶고 실수하고 싶지 않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실수 좀 많이 했으면 좋겠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산다라박과 은지원은 아이콘택트의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양 손을 잡고 눈빛 교환에 나섰다. 산다라박은 웃음을 숨기지 못하며 은지원을 빤히 바라봤다. 그러나 은지원은 쑥스러운 듯 고개를 숙여 출연진들의 야유를 샀다.

2차 시도, 은지원은 눈을 피했지만 결국 끝까지 산다라박을 바라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채 카운트다운이 끝나기도 전에 산다라박이 소리를 지르며 달아났다. 산다라박은 "저 퇴근해도 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송민호는 "사내 연애 안 된다고 그랬잖아"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의 24년 짝사랑을 확인한 은지원은 "너무 고맙고, 너무 예쁘다. 그런데 너무 쑥스러운 순간이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송민호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이 된 사실을 알렸다. 송민호는 "저작권 등록은 본인이 창작 활동을 하고 음악을 만들면 처음 등록한다. 등록한 지는 10년이 넘었다. 정회원은 기사가 나서 알았다"라고 말했다. 매년 저작권료 상위 25명만 정회원 자격이 주어진다고.

그러나 송민호는 "저도 잘 모른다. 전 곡 수가 100곡은 넘었고 나름대로 히트곡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숙이 "작년 기준으로 집을 사냐, 차를 사냐, 별장을 사냐"라고 질문하자 은지원은 "그걸 작년에 다 했다"라고 대신 답했다. 이에 송민호는 "저작권료만으로 그런 건 아니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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