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요"…'43세 싱글' 성시경, 넓은 침대 위 여친 대신 인형 (온앤오프)[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성시경이 5년 만에 새롭게 이사한 집을 소개했다. 

9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성시경이 5년 만에 이사한 새 집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5년 만에 이사한 새로운 집을 소개했다. 성시경은 "전월세로 들어왔다. 옛날 우리 집에 있던 것들을 다 가져왔다"고 밝혔다. 

새로 이사한 집은 2층과 야외 테라스도 갖췄다. 특히 성시경은 넷플릭스의 신세계를 알게 됐다면서 "배달 음식이랑 넷플릭스만 있으면 2년, 3년은 그냥 살겠더라"고 했다. 

성시경은 "여기 오느라고 옷을 5분의 4를 버렸다"면서 새롭게 꾸민 드레스룸도 공개했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송중기 역할의 이름이 새겨진 군복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콘서트를 위해 준비했다"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주방은 식사 공간과 분리돼 한층 넓어진 공간을 자랑했다. 각종 양념장과 식재료 등을 갖춘 주방에 이어 우드톤의 다이닝 공간이 소개됐다. 성시경은 "이전 집보다 외로워보이지 않는다"는 말에 "아니다. 외롭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침실을 소개하며 극도의 외로움을 내비쳤다. 성시경은 여자친구 대신 인형을 끌어안는다며 "연습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는 출연진들은 "안타깝다"고 입을 모았다.

2층은 1층과 다른 분위기를 자랑했다. 성시경은 "아침에 여기가 좋다. 해가 잘 들고 조용하다"고 소개했다. 2층에는 홈 짐과 작업실 등으로 꾸며졌다. 그리고 맥주로 가득한 전용 냉장고까지 갖춰있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