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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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젝스키스의 독재자? 싸우지 않아, 절대복종뿐" (비스) [종합]

기사입력 2021.03.09 22:20 / 기사수정 2021.03.09 22:1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디오스타' 은지원이 젝스키스 독재자란 말에 관해 밝혔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젝스키스 은지원, 장수원, 위너 송민호, 트레저 지훈이 등장, 'G원이가 모았G! Y so Genius'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장수원, 송민호, 지훈은 은지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수원은 은지원의 건강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장수원은 "지원 형의 유일한 취미가 게임이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이라도 하라고 한다. 건강이 신경 쓰인다. 대기실에서 저게 보이냐고 물으면서 요즘 앞에 잔상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걱정했다. 은지원은 "노안이 온 것 같다. 멀리 있는 건 보인다"라고 털어놓았다. 곧 은지원을 위한 러닝머신이 준비됐다.

송민호는 "지원이 형 앨범 타이틀곡 프로듀싱을 도왔는데, 마음에 쏙 들어 하셨다"라고 밝혔다. 은지원은 "곡을 처음 받았을 때, 그냥 저였다. 제 스타일을 너무 잘 파악했더라. 본인의 색이 없고, 저한테 다 맞춰주었다"라고 밝혔다. MC들이 한 소절을 부탁하자 은지원은 "까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민호가 러닝머신 속도를 높이자 은지원은 다급하게 "생각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지원은 특히 아끼는 동생으로 피오와 규현을 꼽고, 민호는 나중에 말했다고. 은지원은 "민호는 기본으로 있는 거다. 가족은 제외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산다라박의 '그것이 알고 싶지' 영상이 공개됐다. 산다라박은 YG 사옥으로 가서 YG 관계자들을 만났다. 댄서들은 젝스키스에 관해 "젝스키스가 4명이지 않냐. 각자 연습하다 젝키로 연습하려고 모이면 싸운다. 컴백을 하려면 1년을 잡아야 할 수 있다. 안무연습만 1년"이라고 폭로했다.

댄서들은 장수원은 국회로 가야 할 정도로 폭로할 게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은지원에 대해선 "젝스키스의 중심인물인데, 비중이 너무 크다. 그 형 말 한 마디에 많은 게 바뀐다. 제시간에 안 온다"라고 폭로했다. 매니저들 역시 "은지원 형은 전화를 너무 안 받는다. 10번 해도 안 받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관해 은지원은 생활패턴이 달라서 연락이 안 된 거라고 해명했다. 또한 지각에 대해서 은지원은 "2~3시간 늦는 줄 아는데, 10~20분 늦는 거다"라고 밝혔다. 장수원은 "오늘도 아침 7시에 일어나야 해서 늦을까 봐 밤새고 온 거다"라고 편을 들어다가 "그러니 텐션이 떨어질 만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싸운다는 말에 관해 "절대복종이다"라고 밝혔다. 장수원 역시 "저희는 싸운다고 생각한 적 없다. 의견충돌이고, 그걸 묵살할 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은지원이 "말을 세게 해서 그렇지. 서로 안 좋아하는데 이 나이까지 붙어 있겠냐"라고 하자 장수원은 "그래서 주입식 교육이 무섭단 거다"라고 밝혔다.

한편 젝스키스는 유희열과 함께 신곡을 작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수원은 유희열이 칭찬할 때마다 확신이 줄어들었다고. 장수원은 "박효신, 나얼 같다고 하더라. 말이 안 되지 않냐"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희열 역시 그 말은 거짓말이었다고 했다. 유희열은 실제 속마음에 대해선 "죽고 싶었다. 열받았다"라며 "즐거운 경험이었다. 살아있는 전설들인데, 설렁설렁할 줄 알았는데 뜻밖이었다"라며 젝키의 오랜 활동을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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