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 가수 보아가 처음 일본에 갔을 당시 생생한 이야기를 담는다.
7일 방송되는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는 한국 대중음악사의 현재형이자 이젠 세계 속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K-POP의 역사를 다룬다.
2회에 걸쳐 소개될 '바다를 건넌 K-Pop' 첫 회 방송분에서는 K-POP이 현재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게 입지를 다졌던 초기 한류 스타들의 노력과 생생한 이야기들을 다룬다.
무엇보다 본 방송에 앞서, 초기에 K-Pop이 일본 진출을 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했던 아시아의 별 보아가 데뷔를 준비하기 위해 처음 일본에 갔을 때 겪은 일화를 선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14세의 어린 나이였던 보아는 환전을 못해 일본에 도착해서 쩔쩔맸다며 "그때는 일본 공항에서 원화를 환전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같이 비행기를 타고 간 승객 중에 제일 선해 보이는 분께 3만 원만 환전해주시면 안되냐고 부탁했다"고 난감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 밖에도 일본에 가니 한국에서 배운 일본어 교재는 거의 소용 없었다며 고충을 토로해 MC들의 웃음과 공감을 샀다.
보아의 일본 성공에 대한 풀스토리 외에도 안재욱, 클론, H.O.T., NRG, 비, 이루 등 초기 범아시아 한류 열풍 주역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펼쳐질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는 7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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