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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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예쁘다 표현 집착? '♥이무송'한테 못 들어서"(더 먹고 가) [종합]

기사입력 2021.02.28 22:2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더 먹고 가'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家)’ 17회에서는 노사연이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의 산꼭대기 집을 방문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노사연은 꽃을 들과 과일 등을 들고 산꼭대기 집을 찾았다. 임지호와는 초면이라는 노사연은 "여기 오면 맛있는 거 해주고 칭찬도 해준다고 하더라"고 '더 먹고 가'를 찾은 이유를 밝혔고,  임지호는 "내가 정말 좋아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좋아하지"라고 말해 노사연을 기쁘게 했다.

노사연은 임지호의 상차림을 미리 보고 온듯 "음식 하실 때 꽃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며 꽃다발을 선물, 칭찬에 화답했다. 또한 노사연은 검정 올리브와 지방을 뺀 올리브, 개복숭아를 선물하기도 했다. 황제성은 "치킨 무 대신 먹어도 되겠다"고 했고, 임지호는 "만들어 주겠다"고 든든하게 말했다.



이어 임지호는 닭꼬치와 프라이드 치킨, 양념치킨, 메주콩 간장 양념 치킨 등 노사연을 위한 다양한 닭 요리를 대접했다. 프라이드 치킨을 맛본 노사연은 "씹는 소리도 맛있지"라며 연신 감탄했다.

양념치킨을 맛본 노사연은 "신세계다. 또 다르다. 태어나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라며 "해를 안 끼치면서 술술 넘어가는 맛이다. 내 몸 일부분인 것처럼 그냥 협착이 됐다"고 남다른 시식평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노사연은 메주콩 간장 양념 치킨에 대해 "닭을 제가 다 먹어봤다. 전기 구이, 양념, 민트 초코 치킨 이런 괴식 치킨도 있다. 이게 치킨 중에 왕이다"라며 감탄했다.

식사 중 강호동은 노사연에게 "수많은 히트곡이 있고 여러 칭찬을 받았을 텐데 왜 예쁘다는 칭찬이 좋냐"고 물었다. 이에 노사연은 "하도 남편한테 못 들어서"라고 남편 이무송을 소환해 주위를 웃게 했다.

이내 노사연은 "이번에 어떤 방송에서 유서 쓰는 시간이 있었다.  그 유서에 (이무송이) 전 세계의 언어로 예쁘다는 소리를 다 적었다"며 "하루 아침에 (예쁘다는 말) 다 받으니 배가 터지려고 하더라. 원이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예쁘다는 말 임지호 쌤한테도 듣고 그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이무송) 형이랑 나랑 자주 만난다. 누나에 대한 사랑이 끔찍하다. 1시간 이야기하면 50분을 누나 이야기를 한다. 들어보니 형이 누나한테 직접적으로 표현을 하는 게 부족했던 거다"라고 말해 노사연은 기쁘게 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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