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손병호가 '멀리가지마라'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손병호는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멀리가지마라'(감독 박현용)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손병호는 "4년 만에 영화가 개봉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웃었다.
이어 "영화의 연극적이 구성이 정말 좋았다.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들을 잘 소화해줬고, 시나리오의 힘도 있었다. 아무래도 배우들이 시나리오를 가장 먼저 보지 않나. 인간의 욕망, 또 인간의 욕심이 끝이 어디인가를 짚어주는 부분이 좋았다. 제가 작품에 참여하기로 한 것도 그 부분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멀리가지마라'는 아버지의 임종을 앞두고 모인 가족들이 유산 분배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을 때, 아이를 살리고 싶으면 20억을 준비하라는 유괴범의 협박전화가 걸려오면서 점잖았던 한 가족이 민낯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3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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