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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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김진수 아내, 저작권료 부자…장항준과 술 마시면 서로 아내 카드 써" (더먹고가)[종합]

기사입력 2021.02.21 22:55 / 기사수정 2021.02.21 22: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더 먹고 가'에 장현성의 절친 김진수가 함께 해 훈훈한 우정을 보여줬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 '더 먹고 가'에는 배우 장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임지호 셰프와 강호동, 황제성이 손수 만든 두부로 식사를 마친 뒤 김진수가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김진수는 "장현성 씨가 제 가장 친한 친구다"라면서 장현성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전하면서 "평소에 임지호 선생님의 음식도 너무나 궁금했다. 요리를 끼어서 먹을 수 있을까 해서 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임지호를 웃음짓게 했다.

이어 MC 강호동은 조심스럽게 김진수의 아내인 작사가 양재선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올해 결혼 18년 차를 맞았다.


양재선은 신승훈의 'I Believe'와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성시경의 '희재', 보보의 '늦은 후회', 임창정의 'Love affair'와 '별이 되어', 이수영의 '그리고 사랑해' 등을 비롯해 대표곡만 200곡인 국내 대표 작사가다.

이에 김진수는 임지호에게 'I Believe' 아시냐"고 물었지만 임지호는 "내게 큰 기대를 하지 말라"며 노래를 모른다고 얘기했고, 다시 김진수는 "'닐리리야 늴리리, 닐리리 맘보' 노래는 아시냐"고 물었다. 임지호가 안다고 하자, "그 분이 제 고모다"라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과 황제성은 히트곡 작사가 아내를 둔 김진수의 재력을 언급하며 "그래서 얼굴이 이렇게 환하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쑥스러워하는 김진수를 보며 장현성은 연예계 대표 '아내 복'이 있는 인물로 꼽히는 장항준과 김진수를 언급하면서 "저와 김진수, 장항준 세 명이 모여서 술을 마시고 나면, 나중에 계산할 때 장항준은 '김은희 카드로 해' 이러고, 김진수는 '양재선 카드로 해' 이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진수는 장난스럽게 "제 카드도 아내 것이다"라며 카드를 보여줬고, 강호동은 김진수가 선물한 양말을 보며 "양재선 작사가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진수가 "그건 제 카드다"라고 정정하자 황제성은 "영수증 볼 수 있나요"라고 넉살을 부려 김진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장현성과 김진수는 절친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김진수는 "(장)현성이가 지금 와이프를 만난 이야기는 모르는데, 그 전 여자 만난 얘기는 안다. 그 여자와 헤어졌던 얘기도 다 안다"고 말해 장현성을 놀라게 했고, 장현성도 "저도 진수 씨 옜날에 사귀었던 연예인들 다 안다"고 놀리며 티격태격했다.

'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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