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부상에서 복귀했던 레길론이 주말 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의 세르히오 레길론이 부상 복귀에도 불구하고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길론은 지난 18일 UEFA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볼프스베르게와의 원정 경기를 앞둔 팀 훈련에 참가했다.
레길론은 지난 1월 26일 근육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고 리그 20라운드 리버풀 전을 시작으로 리그 5경기와 FA컵 5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레길론은 유로파리그 볼프스베르게 전 헝가리 원정에 빠졌지만 당시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다가오는 웨스트햄 경기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 경기에 복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볼프스베르게 전 이후 지오반니 로 셀소에 대한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레길론이 웨스트햄 전에 불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오반니는 잘 모르겠다. 아직 복귀하기 이르다. 레길론 역시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볼프스베르게와의 홈 경기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로 셀소는 아직 몇 주 동안 더 지켜봐야 한다. 물론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 .그는 우리에게 엄청난 퀄리티의 플레이를 서나하고 우리는 오랫동안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 셀소는 지난 12월 20일 리그 14라운드 레스터시티와 홈 경기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리그 9경기에 결장 중이다. 그는 현재 한 달 반 가량 결장해 전력에서 완전히 이탈한 상황이다.
현재 토트넘은 로 셀소와 레길론을 비롯해 세르주 오리에까지 부상으로 선수단에 복귀하지 못했다. 오리에 역시 지난 FA컵 5라운드 에버튼 원정 이후 공식전 2경기에 결장 중이다.
토트넘은 주전 풀백들이 복귀하지 못해 백업 자원인 맷 도허티와 벤 데이비스가 경기에 나서는 상황이다.
한편 헝가리 원정에 부상을 우려로 경기에 결장한 해리 케인은 이번 웨스트햄 전에 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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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