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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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2.0' 트라이비 "무대 위아래 반전 매력" 출사표 [종합]

기사입력 2021.02.17 15:5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신사동호랭이 새로운 걸그룹 트라이비(TRI.BE)가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는 17일 오후 첫 번째 싱글 '트라이비 다 로카(TRI.BE Da Loc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알렸다. 

트라이비는 가요계 대표 히트 메이커 신사동호랭이가 새롭게 프로듀싱한 걸그룹으로 가요계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신사동호랭이의 대표 걸그룹 EXID를 잇는 걸그룹 주자로 앞으로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트라이비 데뷔 싱글 '트라이비 다 로카'는 '열정적인 삶'을 뜻하는 라틴어 '라 비다 로카(La vida loca)'와 트라이비를 합쳐 '열정적인 트라이비'라는 뜻의 팀 슬로건이다. 이제 막 가요계 데뷔를 알린 신인 그룹이지만 '남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당당한 나를 찾아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둠둠타(DOOM DOOM TA)'는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그룹 EXID 엘리(Elly)가 공동 작사·작곡을 맡았다. 아프로비트와 뭄바톤, 하우스 등이 어우러진 퓨처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나의 모습을 통해 울림을 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진하는 "트라이비가 가요계를 장악하는 완벽한 존재가 되면 좋겠다. 스스로가 주체가 돼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는 곡인 만큼 10대, 20대들에게 '우리는 완벽한 존재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7명의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트라이비가 가요계 걸그룹 가운데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인지 묻자 소은은 "무대 위와 아래에서의 차이점이 크다.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있지만 아래에서는 반전 매력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진하는 "팬분들에게 최대한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무대 위에서는 칼군무와 가창력을 보여주면서도 아래에서는 반전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노래면 노래,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아는 "만능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시키면 무엇이든 다 잘할 수 있다. 퍼포먼스, 예능감, 댄스 등 다 보여드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진하는 "트라이비를 한 단어를 얘기하면 가족이라고 말하고 싶다. 힘들 때 힘을 주는 존재가 가족이고 기쁠 때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존재도 가족이기 때문"이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덧붙여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신인상과 음악방송 1위"라며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트라이비 데뷔 타이틀곡 '둠둠타'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늘(17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공개 직후인 오후 7시부터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데뷔 기념 팬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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