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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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이레, 최강희 따뜻함에 갑작스러운 눈물 "너무 좋다"

기사입력 2021.02.17 14:4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안녕? 나야!' 이레가 최강희의 애정 어린 말에 눈물을 쏟았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7일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현석 PD를 비롯해 배우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최강희와 이레는 2인 1역을 맡게 됐다. 이와 관련 최강희는 이레에 대해 "현장에서 제가 계속 이레를 쳐다본다. 너무 좋고 사랑스럽다"며 따스하게 이야기했다.

최강희의 말에 이레는 갑자기 눈물을 보여 주위를 당황하게 했다. 감정을 추스른 이레는 "촬영 전부터 언니랑 어떤 케미를 다룰까 정말 설렜다. (제가) 낯을 정말 많이 가린다. 친해지고 싶은데 말도 못걸겠고 두근거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레는 "(최강희) 언니가 먼저 다가와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게 정말 감동이었다"며 "언니가 이렇게 말해주시니까 너무 좋다"고 눈물의 이유를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1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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