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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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혹한기 개척 미션 "군 시절, 텐트 진짜 빨리 쳤다" (정법)

기사입력 2021.02.15 16:37 / 기사수정 2021.02.15 16:3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정글의 법칙-개척자들' 샤이니 민호가 '열정남' 다운 정글 출사표를 던졌다. 

20일 첫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개척자들'에서 병만족들은 사람들이 떠난 외딴섬, 잡초와 거미줄만이 무성한 폐가와 폐교에서 남겨진 물건을 활용해 생존지를 개척해 나가는 72시간의 생존 드라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개척자들' 편에는 카리스마 배우 장혁을 비롯해 샤이니 민호, 강다니엘, 특전사 출신의 트로트 가수 박군, 국내 예능에 첫 도전장을 내민 메이저리거 최지만, 뮤지컬 배우 함연지, 미슐랭 셰프 송훈, 배우 신승환, 개그맨 최성민이 출연한다. 정글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초특급 라인업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SBS 공식 예능 디지털 스튜디오 'SBS ENTER PLAY'에는 정글 출격 준비에 나선 민호의 모습이 선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민호는 '정글에 가서 잘 할 수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만약 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터뷰 시작부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민호는 바다 수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당황한 듯 "추운 걸 정말 싫어해서"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실제로 민호는 정글로 떠나기 하루 전, 여벌 외투와 핫팩으로 가방을 가득 채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민호는 집 짓기에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민호는 "군대에서는 텐트가 있어가지고 텐트 치는 건 제가 진짜 빠르다. 남들 한 10분 걸릴 때 저는 3분 안에 다 끝낼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다가도 그는 "군인 물 빼고 있어서 이런 얘기 하면 안 되는데"라며 민망한 듯 웃어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마지막으로 민호는 "너무 설레고 기대도 많이 된다. 열심히 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서 오겠다. 금방 만나요"라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밤이 되면 체감온도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기 추위에서 민호는 개척 미션을 무사히 마쳤을지, 그 결과는 20일 오후 8시 55분 '정글의 법칙-개척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정글의 법칙-개척자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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