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오바메양이 완벽히 부활에 성공하며 아스널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스널은 15일(한국시각)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셔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2로 크게 이겼다.
아스널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베른트 레노 골키퍼를 비롯해 엑토르 벨레린-다비드 루이스-가브리엘 마갈량이스-세드릭 소아레스, 다니 세바요스-그라니트 자카, 부카요 사카-마틴 외데고르-에밀 스미스 로우,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선발 출장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4-1-4-1 전형으로 나섰다. 일란 멜리에 골키퍼를 비롯해 제이미 셰클턴-루크 아일링-리암 쿠퍼-에그잔 알리오스키, 파스칼 수트라익, 하피냐-스튜어트 댈러스-마티우스 클리흐-잭 해리슨, 패트릭 뱀포드가 선발 출장했다.
아스널은 전반 시작과 함께 왼쪽 측면에서 기회를 만들었다. 소아레스의 침투 이후 컷백 크로스가 나왔고 스미스로우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높이 떴다.
3분에는 오바메양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침 투 이후 중앙으로 들어온 벨레린에게 연결했고 벨레린이 시도했지만 높이 떴다.
13분엔 아스널이 중앙에서 유기적인 패스 연결 이후 왼쪽 측면에 빠져 있던 오바메양에게 연결했고 오바메양이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을 내준 리즈는 18분에 클리흐의 슈팅으로 다시 공격흐름을 가져왔다. 25분엔 오른쪽에서 하피냐가 침투 성공 이후 반대편에 해리슨에게 연결했고 해리슨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아스널은 27분 다비드 루이스가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로 돌파에 성공한 오바메양에게 컷백 크로스를 내줬고 오바메양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일링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막혔다.
33분엔 사카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쿠퍼의 반칙이 선언됐다. 하지만 주심이 VAR 심판과 소통 후 온필드 리뷰를 진행했고 페널티킥 선언이 취소됐다.
하지만 아스널은 38분에 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멜리에 골키퍼를 전방압박하는데 성공한 사카가 멜리에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40분에 오바메양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아스널이 2-0으로 앞서나갔다.
아스널은 44분에도 득점 찬스를 맞았다. 오바메양이 왼쪽에서 크로스 이후 벨레린과 스미스로우 세바요스가 볼을 지켜냈고 벨레린이 다시 볼을 받아 돌파 이후 각이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세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을 3-0으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오바메양의 골이 터지며 4-0으로 앞서갔다. 공격에서 볼을 빼앗겼지만 다시 스미스로우가 볼을 빼앗았고 스미스로우가 오른쪽에 있던 오바메양을 보고 크로스를 올려 득점을 도왔다.
리즈는 하피냐가 48분에 중거리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만들면서 다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고 57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트라익이 헤더 득점으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60분엔 오바메양이 중앙 돌파 이후 외데고르에게 내줬고 외데고르의 슈팅은 멜리에게 막혔다.
리즈는 65분 전방압박에 성공해 하피냐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빗나갔고 68분 왼쪽 측면에서 다시 하피냐가 침투에 성공한 뒤 컷백 크로스로 엘데르 코스타가 다시 추격골을 터뜨렸다.
오바메양은 75분 자카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논스톱 슈팅을 때렸지만 이것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진 82분엔 완벽한 패스 플레이 이후 사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일대일 상황을 맞았고 슈팅을 때렸지만 이것이 반대편 골대를 맞고 나왔다.
아스널은 두 골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4-2로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10위 리즈를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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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