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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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유재석, 조남지대 '유스케' 우승에 '1년 중 제일 크게 웃었다'고"

기사입력 2021.02.13 01:00 / 기사수정 2021.02.13 00:4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유희열이 조남지대의 '유스케' 출연에 유재석의 반응을 설명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조남지대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했다.

지난해 8월, '유스케' 경연을 통해 최종 우승을 차지한 조남지대는 자유이용권을 획득했다. 두 사람은 이 자유이용권을 사용하기 위해 등장했다.

조세호는 "조남지대 관계자들에게는 '유스케'에 출연했다는 게 영광이다. 저희는 축제였다"며 "지인 유재석 씨도 '이게 무슨 일이냐. 희열이 형,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하더라"고 유재석의 반응을 설명했다.  

유희열은 "그때 저희가 제작진에게 왜 조남지대를 뽑았냐고 물어봣는데 조세호 씨의 단소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희열은 "유재석 씨가 전화 왔다. '창희랑 세호가 우승한 걸 보고 1년 중에 가장 크게 웃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요즘 작사에 빠져있다는 조세호. 그는 "작사라기 보다는 저랑 창희씨가 사랑이라는 단어를 좋아해서 관련된 이야기를 끄적이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에게 이를 보여줬다는 조세호는 "제가 준비하던 책의 제목을 보여드렸다. '내 나이 마흔 살, 이제 사랑의 ㅅ을 알게 됐다'였다"고 말했고, 유희열은 이 이야기를 듣고 폭소했다. 

이어 조세호는 "재석이 형이 '조셉의 꼴값이 좋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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