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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MV 같아"…이선빈, 광고 한 장면 같은 아침 '감탄' (판타집) [종합]

기사입력 2021.02.10 22:2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나의 판타집' 이선빈이 아침 햇살을 받으며 판타집에서 힐링을 했다.

10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 6회에서는 이선빈, 박기웅이 판타집에서 살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빈은 반려견 아쵸, 무스와 함께 판타집에서 거주감 체크를 시작했다. 이선빈은 텐트에서 잠을 청했고, 장성규는 "선빈 씨가 있으면 느낌이 다 영화 같다"라고 밝혔다. 이선빈은 테라스에 나가서 일몰을 감상했다. 이선빈은 "햇빛이 닿는 모든 곳이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내가 따뜻해지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박미선은 "광고 같다"라고 감탄하기도.


그날 저녁 친구들이 판타집에 등장했다. 드레스코드는 교복이었다. 이선빈은 "저희 교복은 아니고 빌린 거다"라고 밝혔다. 이선빈과 친구들은 서로의 헤어스타일을 봐주며 학창 시절로 돌아갔다. 이선빈은 "여자애들 모이면 학생 때 저랬다"라고 말했다. 음료는 포도주스였다. 이선빈은 "제가 술을 안 마신다"라고 밝혔다.

이선빈은 친구들에게 슬럼프 때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선빈은 "연락을 안 하려고 한 게 아니라 아무것도 안 하고 싶었다. 누구나 힘든 시간이 있듯이 그랬다. 잘 이겨내 가고 있다. 그게 최선이었다. 기대면 더 생각에 빠져드니까 그랬던 거다"라고 밝혔다. 장성규는 "친구들이 올 수 있는 집이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던 이유를 알 것 같다"라고 했다.

박미선은 "저런 이야기를 누구한테 하겠냐. 같은 연예계 친구들한테도 못하지 않냐"라고 했고, 류수영 역시 "어른이 돼서 만난 친구들하곤 할 수 있는 얘기가 정해져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기웅 형제의 판타집에 집주인이 등장했다. 자수 디자이너, 도예가가 있는 예술가 가족이라고. 집주인은 가마실을 공개했고, 박기웅 동생 박기승은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박기웅 형제는 이천 도자예술마을을 탐방했다. 박미선이 "동네가 볼거리가 엄청나다"라고 하자 박기웅은 "예술인 마을 중 최대 규모고, 공방이 220개 정도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르골 공방이 등장하자 류수영은 흥분하며 "저 집에서 혼자 돌린다"라며 오르골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박기웅은 "오르골 소리는 (마음을) 건드리는 게 있는 것 같다"라며 오르골 만들기에도 도전했다. 

이어 박기웅 형제는 다른 도예작가의 집을 방문했다. 박기웅은 "한 수 가르쳐달라. 이 집과 작업실에 반했다"라고 감탄했다. 화장실은 이들을 더 놀라게 했다. 박기웅은 "여기가 진짜 스위트룸 화장실 같다"라고 했다. 박미선은 "내가 사는 집도 중요하지만, 어느 동네에 사는지도 중요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판타집에 돌아온 박기웅 형제는 어린 시절 비디오테이프를 들고서 다락방으로 향했다. 비디오테이프엔 박기웅이 동생을 돌보는 모습들이 담겨 있었다. 박기웅은 부모님께 동생을 낳아달라고 졸랐다고. 박기승은 "저땐 좋아죽는 것 같은데 지금도 좋아?"라고 물었고, 박기웅은 "저런 거랑은 다르지. 형으로서 사랑하는데, 저 시절과는 다르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선빈은 밝은 햇살을 받으며 잠을 깼다. 박미선이 "밝았는데 잘 잤냐"라고 묻자 이선빈은 "(밝은지) 몰랐다. 진짜 안 깨고 잤다. 눈 진짜 많이 부었다"라고 밝혔다. 박미선은 이선빈의 모습을 보며 "예쁘다. 광고 같다"라고 감탄했고, 장성규는 "뭘 어떻게 해도 굴욕이 없다"라며 "아이유 씨 노래 뮤직비디오 같다"라고 밝혔다. 류수영은 "1시간 동안 세팅하고 찍어도 저렇게 안 나올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박기웅은 "저랑 동생도 얼굴이 붓더라. 그 정도로 푹 자서"라고 공감했다. 이선빈은 "평소에 못 자던 사람이라 푹 자니까 붓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유현준 교수는 "창문이 싫었던 게 아니라 날 쳐다보는 다른 창문이 싫었던 거다"라며 이선빈에겐 햇빛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선빈은 집주인을 위해 양말목 공예 선물을 준비한 후 집주인에게 연락했다. 이선빈은 "전 이런 집에 가게 돼서 너무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선빈은 비용을 물어본 후 "내가 꿈꾸는 집을 구할 때까지 열심히 일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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