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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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VS현주엽, 띠동갑 씨름 한판승부…'패대기' 주인공은 누구? (사랑을 싣고)

기사입력 2021.02.10 20:4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전 씨름선수 이만기가 천하장사 면모를 자랑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이하 '사랑을 싣고')에는 설 기획으로 진행, 모래판의 황제 이만기가 출연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김원희, 현주엽은 창원시에 위치한 '씨름 명문' 마산 용마고등학교를 찾았다. 설 특집의 주인공은 7년 동안 총 49회 우승을 거머쥔 천하장사 이만기였다.

MC 김원희는 "챔피언끼리 모래 위에서 한 판 승부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에 현주엽은 "저랑 띠동갑이시다. 다치시면 큰일난다"며 승부욕을 자극했다. 이에 이만기는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며 안경까지 벗었다.

씨름 시작부터 현주엽은 "잠깐 잠깐"이라며 소리를 질렀고, 이만기는 "힘 좋네. 힘이 너무 좋다"라면서도 현주엽을 가뿐히 넘기며 천하장사의 면모를 자랑했다. 현주엽은 "모양도 빠지고 남는 것도 없고... 별이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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