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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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미술상, 3관왕 등극

기사입력 2021.02.10 10:27 / 기사수정 2021.02.10 10: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의 배우 및 스태프가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열린 41회 청룡영화상에서는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작품상을 포함해 신인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각본상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82년생 김지영'은 367만명 이상의 관객들에게 인기를 모으며 흥행했고, 또 다른 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작 '강철비2: 정상회담'은 감독상을 포함해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조명상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통해 코로나19가 극장가를 휩쓴 어려운 시기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한 작품으로 여우조연상을 포함해 음악상, 기술상, 미술상 총 4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역사적 인물들에 상상력을 덧붙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음악상, 미술상 총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총 13개 부문 중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작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여우조연상, 음악상, 미술상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한 작품 최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통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솜은 자신의 목소리를 확연히 드러내는 인물을 선보여 독보적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음악상의 달파란 음악 감독은 복고 음악을 활용해 영화 속 90년대 감성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사소한 소품부터 의상 등 90년대를 섬세하게 디자인해 레트로 감성을 충족시킨 배정윤 미술감독이 미술상을 수상했다.

한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 영화에서는 텐트폴 작품뿐만이 아니라 중소 규모의 영화들, 작품성에 집중한 독립영화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연간 10여편 이상의 국내 영화를 투자·배급하고, 할리우드 대형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국내 배급을 담당하는 등 상당수의 외화 라인업도 보유하고 있다. 

2021년에도 국내 영화 '아이'와 해외 영화 '카오스 워킹'을 선두로, 다채로운 장르와 뛰어난 작품성의 영화들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 확장성 있는 슈퍼 IP를 발굴하여 영화 외에도 드라마, 숏폼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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