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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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루각2' 지일주 "2편까지 개봉해 기뻐, 시원한 액션으로 즐겨주시길"

기사입력 2021.02.09 17:35 / 기사수정 2021.02.09 17: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지일주가 영화 '용루각2:신들의 밤'(감독 최상훈)에서 열연을 펼쳤다.

지일주는 지난 해 12월 개봉한 '용루각:비정도시'에 이어 '용루각2:신들의 밤'에도 주연으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용루각2'는 사라진 소녀의 실종사건을 둘러싼 비밀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미스터리 느와르로 사설 복수 대행업체 용루각의 또 다른 활약을 그린 작품.

지일주는 극 중 용루각의 에이스 철민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전작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철민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진정한 용서의 메시지를 전한다. 

무뚝뚝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묵묵히 손을 내밀던 철민 캐릭터에 서사가 더해지면서 깊어진 감성으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지일주는 "이번 '용루각2'에서는 철민의 과거가 본격적으로 보여지는 장면들에 있어서 철민이 가지고 있는 상처와 고통이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해서 연기하고자 했다"라고 캐릭터에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용루각' 1편에 이어 2편까지 개봉하게 돼 기쁘다. 한여름 열심히 촬영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 열정이 관객 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개봉을 위해 애쓰신 감독님과 후반 작업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또 "방역수칙 잘 지키시고 극장 가셔서 오랜만에 시원한 액션 영화를 즐기시길 바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지일주는 시종일관 강렬한 에너지로 극을 이끌었으며 절도 있는 액션과 함께 과묵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또 전편에서는 보여지지 않았던 곽사장의 아들 진석과 얽힌 비밀을 보여주며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용루각2:신들의 밤'은 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주)그노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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